中, 전력난에 하루 석탄 생산량 연간 최고치인 1190만t

임종명 2021. 11. 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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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의 하루 석탄 생산량이 연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6일 글로벌타임스, 비즈니스리코더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하루 석탄 생산량이 지난 4일 기준 1188만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부터 중국의 하루 평균 석탄 생산량은 1153t에 달해 지난달 초보다 80만t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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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달 초부터 하루 평균 생산량 1153t
지난달 초보다 생산량 80만t 이상 늘어
발개위, 조만간 1200만t 이상 돌파 예상

【타이위안=AP/뉴시스】국제사회가 기후변화 대책을 강화하지 않으면 이번 세기 말 북반구 기온은 지난 20세기말에 비해 최대 4.3℃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5일(현지시간) '에너지와 기후변화 보고서'를 발표해 "대책을 강화하지 않으면 210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기온 상승폭이 2.6℃, 북반구에서는 4.3℃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2013년 7월31일 중국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에서 한 노동자가 기차에서 석탄을 하역하는 모습. 2015.06.16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의 하루 석탄 생산량이 연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6일 글로벌타임스, 비즈니스리코더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하루 석탄 생산량이 지난 4일 기준 1188만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부터 중국의 하루 평균 석탄 생산량은 1153t에 달해 지난달 초보다 80만t 이상 늘었다. 발개위는 현재의 석탄 생산량 증가에 기초해 조만간 하루 석탄 생산량이 1200만t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의 최고 경제 기획자의 발언을 인용해 전력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석탄 생산을 늘리는 등의 조치가 있고 난 뒤 공급 부족 현상이 상당 부분 완화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발개위는 중국 전국 발전소의 석탄 재고량이 총 1억1200만t이라고 밝혔다. 이는 20일 동안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며 예년 정상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지난 9월에는 석탄 부족 사태로 몇몇 발전소의 비축량이 7일분 정도에 불과했고 일부 지방은 발전소의 생산 중단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정책에 비판적인 시선도 따른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은 최대 석탄 소비국이자 최대 탄소 배출국임에도 이번 글래스고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2025년 이후 석탄 사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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