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친 연예인에 자숙 상담 밝힌 신정환 "11년간 수입 없어도.."

강민선 2021. 11. 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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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환이 후배 연예인들에게 상담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 윤종신, 신정환은 사람들이 점집을 찾는 이유와 함께 가스라이팅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신정환은 "지금 생각났는데 내 주제에 상담을 해 준 적이 있다. 어떻게 보면 내가 연예계의 큰 사고, 굵직굵직한 사고의 대명사 아닌가"라며 "작은 사고 친 연예인들이 자숙 루트 같은 것이나 방송 쉬어야 하고 그렇게 됐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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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전라스 그러지마오’ 캡처
 
신정환이 후배 연예인들에게 상담을 해줬다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전라스 그러지마오’에는 ‘사람들은 왜 점집에 가는가?(자숙, 가스라이팅, 어슈어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종신, 신정환은 사람들이 점집을 찾는 이유와 함께 가스라이팅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신정환은 “지금 생각났는데 내 주제에 상담을 해 준 적이 있다. 어떻게 보면 내가 연예계의 큰 사고, 굵직굵직한 사고의 대명사 아닌가”라며 “작은 사고 친 연예인들이 자숙 루트 같은 것이나 방송 쉬어야 하고 그렇게 됐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어본다”고 전했다.

이에 윤종신은 “그런 것 해봐라. 실크로드처럼 자숙로드를 해봐라. 사고 치신 분들 여행사 끼고 자숙로드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신정환은 “(후배가) 일이 생겨서 나랑 통화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술술술 나오더라. ‘충분히 네가 이겨낼 수 있다. 지금 뭐 막 하지만 네 인생 일부분에 아무것도 아니다. 이거 가지고 힘들어 하면 안 된다’라고 얘기하다 보니까 내가 겪은 것에 대해 쫙 얘기해준다”며 “그러면 그 친구가 ‘오빠. 너무 편해졌는데? 그렇게 있었구나. 오빠 고마워요’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전적으로 힘든 동료 후배들 있지 않나. 그러면 ‘나를 봐라. 11년 동안 수입이 없다. 그래도 살아간다. 돈이 행복에 어느 정도 필요하겠지만 그렇다고 전부가 아니다. 끝까지 살면 된다. 포기하면 안 된다’라고 한다”며 “언젠가 나도 모르게 상담을 해주더라”고 털어놨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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