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도전 이소미, 여자골프 S-오일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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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이소미 선수가 S-오일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소미는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1위에 나섰습니다.
이소미와 함께 시즌 3승 경쟁을 벌이는 김수지와 '신인왕 레이스 1위' 송가은이 나란히 8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에 포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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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이소미 선수가 S-오일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소미는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1위에 나섰습니다.
지난 4월 시즌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어 지난 8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 고지에 올랐던 이소미는 3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할 기회를 맞았습니다.
바람이 잠잠했던 전반에 버디 4개를 잡아낸 이소미는 바람이 강해지고 기온이 뚝 떨어진 후반에도 버디 2개를 잡아내는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9번 홀(파4)에서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라와서 3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한 게 아쉬웠습니다.
대상 포인트 경쟁에서 1위 박민지를 맹추격하는 임희정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로 이소미를 1타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임희정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어지는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대상 포인트 역전이 가능합니다.
이소미와 함께 시즌 3승 경쟁을 벌이는 김수지와 '신인왕 레이스 1위' 송가은이 나란히 8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에 포진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5위 이내에 들지 못하면 내년 시드 확보가 불투명해지는 박결은 2타를 잃어 3언더파 공동 26위로 밀렸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은 1언더파 공동 41위, 상금왕을 확정한 박민지는 이븐파 공동 53위에 머물렀습니다.
이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7억 원, 우승 상금은 1억2천6백만 원입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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