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명 운집 美 음악축제서 압사 사고..최소 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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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야외 음악 축제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후 9시에서 9시15분쯤 휴스턴 NRG 파크에서 열린 애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에서 일어났다.
휴스턴 소방서장인 사무엘 페냐는 기자회견에서 "약 5만 명의 군중이 무대 앞으로 몰려들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당황하기 시작했다"며 "오늘 밤 최소 8명의 사망자와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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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야외 음악 축제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후 9시에서 9시15분쯤 휴스턴 NRG 파크에서 열린 애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에서 일어났다.
휴스턴 소방서장인 사무엘 페냐는 기자회견에서 "약 5만 명의 군중이 무대 앞으로 몰려들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당황하기 시작했다"며 "오늘 밤 최소 8명의 사망자와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총 17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송된 사람 중 11명은 심장마비 상태였다고 밝혀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휴스턴 지역매체 '휴스턴 크로니클'은 래퍼 트래비스 스콧이 세팅을 하는 동안 관중들이 몰려들어 압사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압사가 일어나자 뒤늦게나마 콘서트를 중단시켰다.
애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에는 이틀 동안 약 10만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틀째 공연은 압사 사고로 취소된 상태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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