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라건아 28점' KCC, 현대모비스 꺾고 맞대결 4연승 이어가

김대훈 2021. 11. 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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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가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장악하면서 승리까지 이끌었다.

현대모비스가 함지훈의 속공 득점과 얼 클락(204cm, F)의 3점으로 점수를 벌리면, KCC는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C)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했다.

그후 KCC는 라건아의 연속 골밑 득점과 이정현의 돌파 앤드원 득점으로 52-55까지 좁혀 나갔고, 계속해서 매서운 공격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라숀 토마스(198cm, F) 위주로, KCC는 라건아를 중심으로 점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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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가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장악하면서 승리까지 이끌었다.

전주 KCC가 6일 울산동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8–75로 꺾고 천적임을 증명했다.

라건아가 28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3쿼터에만 11점을 기록했다. 이정현이 16점 7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18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KCC는 1쿼터 초반 실책이 문제였다. 이우석(196cm, G)과 이현민(173cm, G)에게 속공을 내주면서 5-11로 끌려갔다.

이후 KCC는 쉽게 반격하지 못했다. 이우석과 장재석(203cm, C), 함지훈(198cm, F)에게 연속 득점을 내줬다. 쿼터 막판 라건아(199cm, C)의 자유투 득점과 미들슛으로 쫓아갔지만, 기세는 현대모비스 편이었다. 우위를 내준 KCC는 1쿼터를 12-24로 마쳤다.

양 팀은 2쿼터 초반 치열하게 맞붙었다. 최진수(202cm, F)가 3점을 터트리면, 이정현(189cm, G)이 곧바로 3점으로 추격했다. 점수는 31-21이었다.

이후 KCC는 조금씩 추격을 시작했다. 유현준(178cm, G)의 돌파 득점과 이정현의 3점으로 28-33까지 따라갔다.

현대모비스가 함지훈의 속공 득점과 얼 클락(204cm, F)의 3점으로 점수를 벌리면, KCC는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C)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했다. 기세가 오른 KCC는 2쿼터를 43-36으로 끝냈다.

KCC는 3쿼터 초반에 현대모비스의 내·외곽 공격을 막지 못했다. 클락의 3점과 장재석의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55-45까지 벌어졌다.

그후 KCC는 라건아의 연속 골밑 득점과 이정현의 돌파 앤드원 득점으로 52-55까지 좁혀 나갔고, 계속해서 매서운 공격을 이어갔다.

결국, 라건아의 자유투 득점을 더한 KCC는 3쿼터 종료 1분 전 58-57로 역전했다. 공격이 살아난 KCC는 3쿼터를 58-59로 마무리했다.

양 팀은 4쿼터부터 득점 공방을 벌였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라숀 토마스(198cm, F) 위주로, KCC는 라건아를 중심으로 점수를 이어갔다.

이후 KCC는 에이스 이정현의 진가가 빛났다. 이정현은 돌파 득점과 3점으로 71-68을 만들었다. 그러나 함지훈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73-75까지 뒤졌지만, 승리의 여신은 KCC 편이었다. 

 

특히, 라건아가 빛났다. 골밑 득점과 자유투 득점으로 76-75를 만들었다. 또한, 이정현이 결정적인 스틸로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KCC는 이어서 마지막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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