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판매 계획 없다

임종명 2021. 11. 6.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 최고 권위의 영자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 국영기업에 인수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알리바바는 SCMP를 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회장의 말을 인용해 "SCMP의 소유권에 대한 어떤 논의도 없었고 알리바바는 어떠한 변화도 계획하지 않았다. 소문이나 추측의 근거는 없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SCMP 회장, 사내 서한 통해 "소유권 변경 고려 없다" 전해

[홍콩=AP/뉴시스]한 남자가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의 신문 가판대를 지나고 있다. 사진은 2015년 12월 알리바바 그룹이 SCMP 인수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촬영됐다. 2021.11.0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홍콩 최고 권위의 영자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 국영기업에 인수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알리바바는 SCMP를 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알자지라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SCMP의 CEO 게리 류는 사내 서한을 통해 소유권 변경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다는 SCMP 조 차이 회장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회장의 말을 인용해 "SCMP의 소유권에 대한 어떤 논의도 없었고 알리바바는 어떠한 변화도 계획하지 않았다. 소문이나 추측의 근거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바우히니아문화홍콩집단유한공사(紫荊文化香港集團有限公司)가 SCMP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마윈 회장이 중국 금융감시단을 비판해 알리바바가 비난받았는데, 이후 중국 정부로부터 SCMP를 포함한 일부 언론 자산을 매각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