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원주 DB는 '앤드류 니콜슨'..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허웅과 김종규'를 경계

정병민 2021. 11. 6.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 팀 사령탑 모두 강력한 필승 의지를 보였다.

DB는 이날 20점 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4쿼터 역전까지 일궈내며 끝까지 한국가스공사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유도훈 감독은 "오늘 경기는 양 팀 모두 주축 외국인 선수가 안 뛰는 상황이었다. 오늘의 제일 중요한 것은 볼 없는 수비다. DB의 주축 선수를 수비하겠다 생각하면 그 선수에 특별히 집중하겠다. 또한 오펜스가 2~3번 안됐을 때, 다음 것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 준비 상황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 팀 사령탑 모두 강력한 필승 의지를 보였다.

원주 DB는 지난 1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81-82로 아깝게 석패했다. DB는 이날 20점 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4쿼터 역전까지 일궈내며 끝까지 한국가스공사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DB는 두경민과 클리프 알렉산더의 2대2 플레이를 제어하지 못했다. 많은 부상 선수들도 속출했었다. 높이에서 열세를 보인 DB는 결국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해야 했고, 승리와 연을 맺진 못했다.

원주 DB는 최근 2경기 모두 60점대의 저조한 공격력을 보였다. 이상범 감독이 강조하는 수비에서 또한 상대를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연패의 굴레로 빠져들었다. 5일간의 긴 휴식기 동안 이상범 DB 감독은 선수단에게 어떠한 특별한 주문을 했을까?

이상범 감독은 “오늘 2라운드 첫 경기다. 5일 쉬어서 체력적인 문제는 크게 없다. 내일도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가 있지만, 오늘 경기 무조건 승리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최근 부진한 허웅에 대해 “허웅은 DB 에이스라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분명히 클러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임은 분명하다. 1라운드에선 니콜슨이 결장했는데, 오늘은 특히 니콜슨의 공격력을 대비해 경기를 준비했다”며 짧게 인터뷰를 정리했다.
 


한편, 지난 4일 서울 삼성에 30점 차 완승을 거두며 원주를 찾은 대구 한국가스공사다. 김낙현이 부진했음에도, 이대헌과 앤드류 니콜슨의 공격력이 건재했다.

이어, 이날만큼은 벤치 멤버들도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활약을 보였다. 덕분에 일찍이 판가름 난 승부에 주전 선수들도 빠르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유도훈 감독은 “오늘 경기는 양 팀 모두 주축 외국인 선수가 안 뛰는 상황이었다. 오늘의 제일 중요한 것은 볼 없는 수비다. DB의 주축 선수를 수비하겠다 생각하면 그 선수에 특별히 집중하겠다. 또한 오펜스가 2~3번 안됐을 때, 다음 것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 준비 상황을 알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이전 삼성 경기에 대승을 거뒀지만, 이대헌과 니콜슨에게 득점 분포가 많이 치중됐었다.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유도훈 감독도 이 부분을 잘 알고 있었다.

유도훈 감독은 “삼성 경기는 상대의 빅맨이 어렸다. DB엔 국가 대표 센터인 김종규와 허웅의 공격력을 살려주면 승리하더라. 나머지 선수들이 어떻게 조직적으로 움직여서 찬스를 만들어야 하고, 돌파구를 찾아나가야 한다”며 DB의 공격에 대처 방안을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