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 큰 며느리 조연희 종방 소감 "촬영 모든 순간이 행복"

하경헌 기자 2021. 11. 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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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배우 조연희 SBS 금토극 ‘원 더 우먼’ 출연 장면. 사진 SBS 방송화면 캡쳐


SBS 금토극 ‘원 더 우먼’에 출연 중인 배우 조연희가 애정 어린 종방 소감을 전했다.

조연희는 ‘원 더 우먼’에서 극중 재벌가 한주그룹의 큰며느리 허재희 역을 맡아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는 강한 상대에게는 약하고, 약한 상대에게 강한 면모를 지닌 인물을 그려내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극중 허재희는 시어머니 서명원(나영희)에게 구박을 받은 강미나(이하늬)를 위로하는 척하면서 한주그룹 장손인 자신의 아들 한선우(신서우)를 앞세워 강미나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반면 시누이 한성미(송승하)가 자신의 처지에 맞는 말만 하자 얄미운 표정을 화를 삼키는 모습도 보였다.

극중 대체불가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유인한 이유로 활약했던 조연희는 “재희는 대본에서 볼 때도 깨알 같은 재미가 있었다. 그래서 매순간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언제나 늘 유쾌하신 감독님, 늘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선배님들 그리고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분들 정말 고생많으셨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재희로 촬영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했고,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종방 소감을 전했다.

조연희가 출연한 SBS 금토극 ‘원 더 우먼’은 6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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