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수 켈리 아버지' 팻 켈리 감독, 준PO 3차전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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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에이스 케이시 켈리의 아버지인 팻 켈리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자로 나섭니다.
LG 구단은 "케이시 켈리의 부친 팻 켈리 감독을 준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자로 초청한다. 케이시 켈리는 아버지의 공을 포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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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에이스 케이시 켈리의 아버지인 팻 켈리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자로 나섭니다.
LG 구단은 "케이시 켈리의 부친 팻 켈리 감독을 준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자로 초청한다. 케이시 켈리는 아버지의 공을 포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LG는 내일(7일) 낮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프로야구 준PO 3차전을 벌입니다.
시구자로 초청받은 펫 켈리는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루이빌 배츠의 감독인데, 어제(5일) 잠실구장 관중석에서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로 나선 아들의 투구를 지켜본 뒤, 6회 초 아들이 마운드를 내려갈 때 LG 팬들과 어울려 박수를 보냈습니다.
팻 켈리 감독은 198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빅리그에서는 단 3경기만 뛰었지만, 은퇴 후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로 꾸준히 활동했습니다.
팻 켈리 감독은 아들 켈리의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에 맞춰 입국했고, 아들이 중요한 경기에서 호투하는 모습을 관중석에서 지켜봤습니다.
경기 후 켈리는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아버지 앞에서 공을 던질 수 없었다. 아버지가 지금도 현업에 종사하셔서, 야구장에 모실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데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아버지 앞에서 좋은 결과를 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LG와 두산은 3전 2승제의 준PO에서 1승씩을 주고받았고 3차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삼성 라이온즈와 격돌합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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