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점 책임지며 활약한 김민정, KB의 확실한 살림꾼

이재승 2021. 11. 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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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개막 이후 5연승을 질주했다.

 KB는 6일(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KB는 지난 4일 경기 후 부산 원정에 올랐다.

KB는 후반 들어 김민정이 코트를 확실하게 지배하면서 BNK를 이내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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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개막 이후 5연승을 질주했다.
 

KB는 6일(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KB는 지난 4일 경기 후 부산 원정에 올랐다. 사흘 사이에 두 경기를 치르는 만큼, 누적된 피로가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KB는 여유롭게 BNK를 따돌리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B는 이날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BNK를 상대로 크게 앞서지 못했다. 오히려 2쿼터 중반까지 33-27로 뒤져 있었다. 그러나 KB에서는 허예은의 3점슛 두 개를 몰아치는 등 순간 8점을 올리면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는 예고에 불과했다. 3쿼터에 KB는 19점을 몰아치는 동안 단 8점만 내줬다. 후반 시작 이후 12점을 몰아치는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실점 이후에도 득점 사냥이 내리 적중하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그 중심에 김민정이 있었다. 그녀는 이날 가장 많은 21점을 책임지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대부분의 득점을 후반에 올렸다. 다른 선수들도 활약했다. 박지수가 18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확실하게 휘어잡았고, 강이슬이 14점, 허예은이 10점을 올렸다.
 

김민정은 이날 3쿼터까지 뛰고 14점을 올린 그녀는 이날의 승부처였던 3쿼터에만 홀로 11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공격 루트도 다양했다. 외곽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은 물론 포스트플레이까지 고루 곁들이며 상대 수비를 요리했다.
 

KB는 후반 시작과 함께 강아정에게 3점슛을 내줬으나 김민정이 혼자서 6점을 몰아치면서 상대 추격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드리블 돌파로 박지수의 득점을 돕는 등 박지수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슛을 곁들이는 등 3쿼터를 확실하게 지배했다.
 

4쿼터 시작도 그녀의 손에서 시작됐다. 김민정은 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을 집어넣었다. KB는 후반 들어 김민정이 코트를 확실하게 지배하면서 BNK를 이내 따돌렸다. 후반에 그녀의 집중력에 힘입어 KB가 개막 이후 전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사진_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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