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회공유주택, 청년에 우선 배정"

이제훈 2021. 11. 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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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6일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며 "억강부약 정신에 따라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계층인 청년들에게 우선으로 (공공주택) 포션(할당)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년공유주택 '장안생활'에서 한 청년들과 간담회에서 "재건축이든 재개발이든 택지개발을 할 때 일정 비율을 사회공유주택으로 배정하면 된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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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선]청년공유주택 '장안생활'서 청년간담회
"자원 나눌 권한 결정이 정치, 청년들 직접 정치 참여 중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년주택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6일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며 “억강부약 정신에 따라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계층인 청년들에게 우선으로 (공공주택) 포션(할당)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년공유주택 ‘장안생활’에서 한 청년들과 간담회에서 “재건축이든 재개발이든 택지개발을 할 때 일정 비율을 사회공유주택으로 배정하면 된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공공택지개발은 국가권력을 활용한 것이니 싸게 강제수용할 수 있다. 그걸 사회공유주택으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평범한 시민들이 꼭 집을 사지 않고도 평생 안락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다양한 선택지를 만들어야 한다”며 “공공영역이 사고를 다양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주택문제는 일단 고통이 아닌 게 중요하다, 앞으로 사회주택, 공유주택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기본주택과 ‘누구나 주택’을 공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사회의 자원을 나누는 권한을 누가 가질지를 결정하는 게 바로 정치”라며 “청년들이 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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