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7일 온라인 직무적성검사..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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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2021년도 하반기 대졸(3급)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가 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
삼성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GSAT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공채를 진행하며, 이번이 온라인 방식으로는 네 번째 치러지는 GSAT다.
SK그룹이 올해 하반기 공채를 마지막으로 수시 채용으로 전환키로 하면서 삼성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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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삼성의 2021년도 하반기 대졸(3급)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가 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
삼성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GSAT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공채를 진행하며, 이번이 온라인 방식으로는 네 번째 치러지는 GSAT다.
이번에 채용을 진행하는 삼성 계열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건설·상사·리조트·패션),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서울병원, 삼성전자판매, 삼성웰스토리 등 20개사다.
시험은 이틀에 걸쳐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총 4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험과목은 수리(20문항), 추리(39문항)이고 시험 시간은 사전점검 60분, 시험 60분 등 2시간이다.
응시자는 집에서 PC를 활용해 온라인 GSAT 시험을 진행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에 접속해 본인과 PC모니터를 촬영해야 하며,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에 접속해 시험을 감독한다.
삼성은 11월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절차를 진행하며,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K그룹이 올해 하반기 공채를 마지막으로 수시 채용으로 전환키로 하면서 삼성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8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후 10여일 만에 향후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통상적인 채용 계획상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3만명이나 삼성은 첨단산업 위주로 고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삼성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의 공채 제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도 밝혔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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