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미국은 전술핵, 중국은 상륙훈련..악화되는 '대만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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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중국'을 외치며 최근 들어 몇 달 동안이나 대만 침공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중국.
미국이 중국에 과시한 핵전력은 '저위력 핵무기'들입니다.
미국이 이런 저위력 핵무기까지 꺼내보이며 중국을 압박하는 이유는 지난 7월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이 밝힌 워게임 결과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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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중국'을 외치며 최근 들어 몇 달 동안이나 대만 침공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중국. 이에 맞서 '우리가 방어하겠다'며 맞서고 있는 미국. 대만을 사이에 둔 양국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은 신형 전술핵폭탄인 B61-12를 F-35A 스텔스 전투기에서 투하하는 훈련, 저위력 핵탄두 W80-1이 탑재된 ALCM(공중발사 순항미사일) AGM-86B의 전략 폭격기 장착 등을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하늘의 저승사자' B-2 스텔스 폭격기의 공중급유 영상까지 공개했는데요.
미국이 중국에 과시한 핵전력은 '저위력 핵무기'들입니다. 적을 절멸시키는 전략핵과 달리, 1차적 파괴력 자체나 낙진 등의 부수적 피해를 낮춰 '사용 부담'을 현실적으로 낮춘 핵전력입니다.
미국이 이런 저위력 핵무기까지 꺼내보이며 중국을 압박하는 이유는 지난 7월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이 밝힌 워게임 결과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하이튼 합참차장은 "작년 10월 미국이 '타이완 수호'를 주제로 중국과 워게임을 벌인 결과 형편없이 참패했으며, 그 결과 수십 년간 미 군사작전을 이끌었던 개념들을 대대적으로 고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도 중국대로 대항하고 있습니다. 대만을 겨냥한 상륙훈련 영상을 비롯해 각종 군사력 과시 영상을 줄줄이 공개하며 미국에 맞서고 있는데요. 자세한 것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CBS노컷뉴스 김영석 기자 youngsto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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