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반등이 필요한 KGC인삼공사-서울 삼성, 양 팀 감독들의 준비는?

이수복 2021. 11. 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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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이 필요한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이 2라운드에서 맞대결한다.

인터뷰에 나선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쉬는 기간 동안 휴식을 취했다. 주전들이 많이 뛰는 팀이라 잘 쉰거 같다. 스펠맨도 잘 안되는 부분들을 왜 그런지 생각하고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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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이 필요한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이 2라운드에서 맞대결한다.

KGC인삼공사와 삼성은 1라운드에서 중하위권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KGC인삼공사는 4승 5패, 삼성은 4승 6패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양 팀은 지난달 26일 1라운드에서 처음 맞붙었고 삼성이 78-67로 승리했다. 당시 아이제아 힉스(202cm, F)와 오마리 스펠맨(206cm, F)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지만, 힉스가 인사이드에서 스펠맨을 제어해 버리면서 싱겁게 끝났다.

이후 삼성은 지난 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56-86으로 대패를 당했다. 힉스와 다니엘 오셰푸(208cm, C)가 골밑에서 버텨줬지만 김시래(178cm, G), 임동섭(198cm, F) 등 다른 국내 선수들이 침묵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먼저 삼성 이상민 감독이 인터뷰에 임했다. 이상민 감독은 지난 대구 한국가스공사 전 대패에 대해 “2라운드 첫 경기를 대패했다. 기본적인 것을 강조했고 가스공사와의 리바운드 대결에서 많이 밀렸고 강한 압박 수비에 밀렸다.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미팅을 통해 이야기했다. 선수들도 대구 경기를 통해 느낀 점이 있을 것이다.”며 기본을 강조했다.

이상민 감독은 힉스와 스펠맨의 매치업에 대해서는 “스펠맨을 국내 선수가 맡았다. 아웃사이드에 강한 선수다 보니 국내 선수로 매치업 했다. 힉스가 파울관리가 안되는 점이 있는데 국내 선수가 안되면 힉스한테 매치업할 것이다.”며 힉스의 활용 방안을 말했다.

김시래의 최근 야투율이 떨어진 것에 대해서도 이상민 감독은 생각을 전했다. “투맨 게임에도 집중 견제를 받다보니 어려워하는거 같다.”면서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였고 시간을 잘 배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루키 이원석에 대해서는 이상민 감독은 신중했다. “이원석 적응은 지나봐야한다. 빅맨 수비와 외국인 선수에 대해 버거워하는 부분이 있다. 웨이트가 약한데 몸싸움에 대해 훈련하고 있다”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31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63-86으로 완패하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변준형(185cm, G), 문성곤(195cm, F) 등 국내 선수들이 분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스펠맨이 상대 팀 견제를 당하면서 부진에 빠져 김승기 감독의 고민이 커졌다. KGC인삼공사는 2라운드에서 백업 선수들의 활용이 중요해졌다.

인터뷰에 나선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쉬는 기간 동안 휴식을 취했다. 주전들이 많이 뛰는 팀이라 잘 쉰거 같다. 스펠맨도 잘 안되는 부분들을 왜 그런지 생각하고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펠맨이 최근 부진에 대해 김승기 감독은 “국내 선수가 맡으면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외곽을 고집하는 부분이 있고 국내 선수랑 동선이 겹친다. 제가 해야 하는 부분이고 정리해 나갈 것이다.”며 스펠맨의 문제점을 말했다.

이어 상무에서 전역한 박지훈(184cm, G)과 부상 중인 양희종(193cm,F)의 복귀 시기에 대해 “박지훈은 12월 LG전 복귀다. 그때까지 남은 게임이 7게임인데 잘 버텨서 5할 승부를 볼 것이다. 12월부터 숨통이 트일 것이다. 그러면 로테이션 도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박지훈의 기량에 대해 김승기 감독은 “슛이 많이 좋아졌다. 지훈이가 오면 재밌어 질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양희종의 경우 “12월 초는 아니고 더 걸릴 거 같다. 통증이 계속 남아 있다.”면서 복귀 시기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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