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첫 주말..강원 산·바다 관광객 북적

윤왕근 기자 2021. 11. 6.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첫 주말인 6일 설악산국립공원 등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에 관광객의 발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지구 초입 갓길에는 경기, 부산 등 각지에서 단풍객을 싣고 온 전세버스들로 가득했다.

설악산 역시 인원제한 완화에 따라 산악회나 동호회, 동창회 등 10여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이 많이 보였다.

이날 설악산 외에도 오대산, 태백산 등 강원권 주요 국립공원에는 단풍을 즐기기 위한 탐방객들로 가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악산·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인파
인원제한 완화로 단체 관광객 많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첫 주말인 6일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에 관광객으로 가득하다. 2021.11.6/뉴스1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첫 주말인 6일 설악산국립공원 등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에 관광객의 발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속초시 중앙동에 위치한 속초관광시장 주차장 입구는 주차를 하기 위한 차량들의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시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시장 명물인 닭강정과 튀김 등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비수도권은 12명까지 가능해져 지난 피서철보다 동호회 등 단체 관광객이 많아 보였다.

이 같은 상황은 강원권 대표 명산인 설악산국립공원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날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지구 초입 갓길에는 경기, 부산 등 각지에서 단풍객을 싣고 온 전세버스들로 가득했다. 설악동지구 진입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거북이 행렬 모습을 보였다.

이날 낮 12시도 되지않아 초입 공영주차장 입구에는 '만차' 안내판이 세워졌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첫 주말인 6일 강원 속초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지구에 단풍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과 차량들로 가득하다. 2021.11.6/뉴스1 윤왕근 기자

설악산 역시 인원제한 완화에 따라 산악회나 동호회, 동창회 등 10여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이 많이 보였다.

서울에서 온 김준철씨(37)는 "코로나 때문에 피서철에도 집에만 있었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 나왔다"며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 최대한 조심하면서 단풍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설악산국립공원 곳곳에는 탐방객 간 거리를 2m 이상 유지해달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고 공원 직원들도 산행 안전과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설악산 외에도 오대산, 태백산 등 강원권 주요 국립공원에는 단풍을 즐기기 위한 탐방객들로 가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첫 주말인 6일 강원 속초 설악산국립공원 설악지구 초입 도로에 등산객들을 싣고 온 전세버스가 줄지어 있다. 2021.11.6/뉴스1 윤왕근 기자

이외에도 양양 서피비치나 강릉 안목커피거리 등 동해안 해변에도 관광객이 가득했다.

한편 위드코로나 첫 주말인 이날 강원지역 신규확진자 수는 오전에만 27명을 기록했다.

시군별로는 원주 13명, 춘천 7명, 속초·철원 각 2명, 태백·횡성·양양 각 1명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7400명을 넘어섰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첫 주말인 6일 강원 속초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지구 주차장에 차량들로 가득하다. 2021.11.6/뉴스1 윤왕근 기자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