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문턱..얼굴 없는 천사, 제주시에 쌀 100포 기부

좌승훈 2021. 11. 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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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전 제주시청 본관 앞에 쌀 20kg들이 100포가 차곡차곡 쌓였다.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해달라"며 배송업체를 통해 제주시에 기탁한 것이다.

제주시는 "선행을 베풀어 준 익명의 기부자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기탁자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백미를 관내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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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해달라"

[제주=좌승훈 기자] 지난 5일 오전 제주시청 본관 앞에 쌀 20kg들이 100포가 차곡차곡 쌓였다. [사진]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해달라”며 배송업체를 통해 제주시에 기탁한 것이다.


7일 ‘입동(立冬)이 지나면 기온이 뚝 떨어질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나왔지만,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제주시는 “선행을 베풀어 준 익명의 기부자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기탁자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백미를 관내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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