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현대모비스는 '2대2 플레이' .. KCC는 '속공'을 경계

김대훈 2021. 11. 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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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가드진의 2대2, KCC는 상대의 빠른 농구를 경계했다.

전창진 감독은 "현대모비스가 최근 3연승이다. 지난 경기 아쉽게 졌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했다고 본다. 최근 3연승 기간 평균 87점으로 높은 득점력을 자랑한다. 속공 득점이 많다. 최대한 속공을 안 주려고 한다. 또한, 다양한 수비 변화를 가져가야 한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차이를 줄인다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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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가드진의 2대2, KCC는 상대의 빠른 농구를 경계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라운드를 3연승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4연패로 불안한 모습도 있었지만, 점점 팀의 조직력이 맞아갔다.

현대모비스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108-109로 아쉽게 패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설욕을 노린다. 김지완(187cm, G), 이정현(189cm, G)이 버티는 가드진의 제어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학 감독은 “지난번 1차전 때 미스 매치로 인해 점수를 많이 내줬다. 이를 조심해야 한다. (김)지완이나 (이)정현이의 투맨 게임 수비를 연습했다. (라)건아의 포스트 공격에 대한 도움 수비도 대비했다”며 수비에 초점을 맞춘 연습을 강조했다.

이어 700승에 관해 묻자 “미국에 있는 가족들이 울산에 왔다. 주말 경기를 승리하면 돌아간다고 한다. 나는 별 관심은 없다. 자꾸 얘기하면 창피하다(웃음)”며 쑥스러운 모습이었다.

계속해 “외국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됐다. 시즌 초반에 포스트 위주의 공격을 주문했는데 실패했다. 자기 스타일대로 하라고 하니 점점 나아졌다. 수비에서 적극적으로 하고, 수비 로테이션도 맞아가고 있다. 국내 선수들도 믿음이 생겼다”며 최근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관해 이야기했다.


한편, KCC는 지난 2일 LG전에서 김지완의 결승 득점으로 86-8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비록, 송교창(199cm, F)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선수들은 더욱 똘똘 뭉친 모습이었다.

KCC는 지난 맞대결에서 승리한 기억을 가지고 울산 원정을 떠난다. 다만, 함지훈(198cm, F)과 장재석(203cm, C)의 높이가 위협적이다. 그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야 승리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전창진 감독은 “현대모비스가 최근 3연승이다. 지난 경기 아쉽게 졌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했다고 본다. 최근 3연승 기간 평균 87점으로 높은 득점력을 자랑한다. 속공 득점이 많다. 최대한 속공을 안 주려고 한다. 또한, 다양한 수비 변화를 가져가야 한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차이를 줄인다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경계했다.

이어 “매 경기 결승 같은 기분이다. 현대모비스는 가용 인원이 많고, 선수들의 신장이 크다. 반면, 우리는 신장이 낮으며 가용 인원도 적다. 그래도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외국인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했다.

계속해 “접전 상황에서 득점을 정확하게 만들려고 한다. 그걸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100% 성공은 아니지만,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려고 한다. 선수들도 잘 수행해야 한다. 그래도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무장이 잘됐다. 쫓아갈 때도 집중력이 있어 보인다. 오늘 경기도 접전 상황이라면, (김)지완이를 미끼로 (이)정현이의 공격을 중심으로 할 생각이다”며 접전 상황에 관해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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