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2차 연장 접전 후 다시 만난 현대모비스와 KCC

울산/이재범 2021. 11. 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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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KCC가 상반된 분위기에서 시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전창진 KCC 감독은 "현대모비스가 최근 3연승이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 경기서 아쉽게 져서 준비 많이 했을 거다. 최근 3경기에서 평균 87점을 올리고 있다. 속공 득점도 가미 되어 있다. 속공을 허용하지 않는 범위에서 경기를 치르려고 한다"며 "다양한 수비 변화를 안 가져갈 수 없다. 그만큼 우리가 수비 변화를 가져갔을 때 성공 여부가 관건이다. 우리는 많은 점수 차이로 이길 수 있는 팀이 아니다. 접전을 가면 마지막에 좋은 플레이로 승부를 끝낼 수 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어느 정도 이길 수 없지만, 조금만 지면 승산이 있을 거다"고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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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KCC가 상반된 분위기에서 시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의 맞대결이 열린다. 두 팀은 1라운드 맞대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결과는 KCC의 109-108, 1점 차 승리였다.

현대모비스는 그 날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리고 있고, KCC는 그날 승리 이후 2연패를 당한 뒤 창원 LG에게 한 번 더 1점 차 승리를 챙겼다. KCC는 최근 3승을 모두 1점 차이로 거뒀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지난 1라운드 때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매치에 고전해서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과 이정현, 김지완의 투맨 게임에 대해서 준비를 했다. KCC는 이정현과 김지완에서 득점이 이뤄진다. 라건아의 골밑 공격을 잘 막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져 도움 수비를 준비했다”고 이날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려줬다.

유재학 감독은 KCC에게 패한 뒤 3연승을 달렸다고 하자 “이길 경기를 져서 선수들끼리 할 수 있다, 더 잘 하자고 했을 수 있기에 반등의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첫 8경기에서 91.6점을 내줬던 현대모비스는 최근 2경기에서 69.5점만 내주고 있다.

유재학 감독은 “수비는 좀 더 봐야 한다. 컵대회와 1라운드에서 수비 문제가 눈에 보였다. 선수들도 경기 영상을 보고 알고 있다”며 “강하게 수비를 해야 하는 걸 방어적으로 수비를 한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했다.

전준범은 이적 후 처음으로 울산을 방문했다. 유재학 감독은 “여기서 할 때와 똑같이 하고 있다”고 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현대모비스가 최근 3연승이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 경기서 아쉽게 져서 준비 많이 했을 거다. 최근 3경기에서 평균 87점을 올리고 있다. 속공 득점도 가미 되어 있다. 속공을 허용하지 않는 범위에서 경기를 치르려고 한다”며 “다양한 수비 변화를 안 가져갈 수 없다. 그만큼 우리가 수비 변화를 가져갔을 때 성공 여부가 관건이다. 우리는 많은 점수 차이로 이길 수 있는 팀이 아니다. 접전을 가면 마지막에 좋은 플레이로 승부를 끝낼 수 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어느 정도 이길 수 없지만, 조금만 지면 승산이 있을 거다”고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전창진 감독은 현대모비스에게 패한 뒤 2연패를 한 것에 대해선 “가용 인원을 보면 경기력이 좋아지고, 나빠진다는 걸 말할 수 없다”며 “매 경기 결승처럼 치른다. 현대모비스는 가용인원이 많고, 신장도 놓다. 상위권 팀이 다 그렇다. (현대모비스는) 경쟁력이 있는 팀이고, 우리는 신장이 작고, 가용인원이 적다.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경기력이 좋다, 나쁘다보다 뛰어주는 선수들이 고맙다. 두 외국선수도 최상 컨디션이 아니다. 매 경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전창진 감독은 전준범에 대해선 “똑같은 경기다. 프로라서 지금 소속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 걸 신경 쓰지 않고, 할 일을 최선 다하라고 했다”고 울산 첫 방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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