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골밑 들어가야 하는데.." 스펠맨, 4점 굴욕 씻을까?

안양/최창환 2021. 11. 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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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에서 4점 야투율 14.3%의 굴욕을 당했던 오마리 스펠맨(KGC)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까.

KGC가 5일 휴식을 통해 팀 전력을 정비한 가운데, 삼성은 똑같은 카드를 준비했다.

김승기 감독은 "주전들이 많은 시간을 소화했었기 때문에 아주 잘 쉴 수 있었다. 스펠맨과 안 풀리는 부분에 대해 얘기를 했고, 연습도 많이 했다. 팀뿐만 아니라 스펠맨도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수용을 스펠맨 전담수비수로 내세운 삼성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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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에서 4점 야투율 14.3%의 굴욕을 당했던 오마리 스펠맨(KGC)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까. KGC가 5일 휴식을 통해 팀 전력을 정비한 가운데, 삼성은 똑같은 카드를 준비했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6일 안양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달 31일 수원 KT에 63-86 완패를 당했던 KGC는 5일 동안 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김승기 감독은 “주전들이 많은 시간을 소화했었기 때문에 아주 잘 쉴 수 있었다. 스펠맨과 안 풀리는 부분에 대해 얘기를 했고, 연습도 많이 했다. 팀뿐만 아니라 스펠맨도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GC는 삼성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67-78로 패한 바 있다. 배수용을 스펠맨 전담수비수로 내세운 삼성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스펠맨은 당시 4점에 그쳤다.

김승기 감독은 이에 대해 “누구라고 할 것도 없이 전체적으로 안 된 경기였다. 경기가 엉망이었다. 스펠맨은 국내선수가 막으면 골밑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동안 얘기해도 인지를 못했다. 외곽에 있으면 국내선수들과의 동선도 겹친다. 그걸 정리하는 게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전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1라운드와 같은 카드를 꺼냈다. 또 다시 배수용이 선발 출전, 스펠맨 전담수비라는 중책을 맡았다. 이상민 감독은 스펠맨에 대해 “골밑보다는 외곽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오늘도 경기 초반에는 국내선수가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은 이어 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완패(56-86)에 대해 “1라운드를 돌아보면 우리는 공격농구를 하는 팀이 아니다. 리바운드도 좋았는데 가스공사전에서는 리바운드가 2배 정도 차이(27-48)가 났다. 압박수비에 밀려 다녔는데 우리도 강하게 압박수비를 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수비에서 필요한 선수가 되자’라고 했다. 느낀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스트5
KGC : 변준형 전성현 문성곤 오세근 스펠맨
삼성 : 김시래 이동엽 임동섭 배수용 힉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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