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1R 전승 도전' KB 김완수 감독, 박지수 선발 제외한 배경은?

부산/임종호 2021. 11. 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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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는 1라운드 전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청주 KB스타즈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시즌 개막 이후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KB스타즈는 이날 승리할 경우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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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는 1라운드 전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청주 KB스타즈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시즌 개막 이후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KB스타즈는 이날 승리할 경우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한다.

경기 전 만난 김완수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가져갔다.

김 감독은 “4일 경기를 마친 뒤 부산으로 내려오다가 버스가 퍼졌다. 그래서 휴게소에서 차를 돌려 다시 천안 숙소로 왔다. 다음 날 점심 즈음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왔기에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피곤해하는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전 경기도 굉장히 타이트했고, 일정도 빡빡해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것 같다. 준비할 시간이 짧았지만, 나름대로 준비는 했고, 선수들이 코트에서 집중력을 얼마나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전과는 다르게 스타팅 라인업을 꾸렸다. 심성영 대신 허예은이 먼저 나서며 박지수와 김민정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박지수와 김민정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대신 김소담과 엄서리을 먼저 기용했다. 라인업 변화를 통해 체력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렇게 구성했다. 먼저 들어가는 선수들이 최대한 버텨줬으면 한다.” 김완수 감독의 말이다.

박지수는 허리가 완전치 않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본인은 뛸 수 있다고 하는데 트레이너와 상의하면 안 좋다고 한다. 고질적인 부상이라 시즌을 치르면서 근력 보강이 된다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KB스타즈는 4경기 평균 16.8점을 기록 중인 김민정의 활약도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 감독은 김민정의 맹활약의 비결로 자신감을 꼽았다.

그는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본인이 (박)지수와 커뮤니케이션도 잦고, 골밑 움직임 타이밍이 좋아진 것 같다. 아무래도 (강)이슬이가 있기에 그런 장면이 더 많이 나오지 않나 싶다”라고 했다.

강이슬에 대해선 신뢰를 보냈다. 김 감독은 “주위에선 걱정도 하시고, 불안한 시선을 보내는 분도 많다. 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팀에 보탬이 되고 있고,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본다”라며 강이슬 합류를 반겼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부산/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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