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1조 달러 규모 인프라 예산법안 가결

정혜경 기자 2021. 11. 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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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는 현지시간 5일 도로, 교량, 수자원공급, 인터넷 통신망 등 낙후된 물적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1조 달러 이상 투입을 골자로 하는 인프라 예산법안에 대한 입법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다만 미 의회는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했던 1조 7천500억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성 예산법안은 이날까지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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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는 현지시간 5일 도로, 교량, 수자원공급, 인터넷 통신망 등 낙후된 물적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1조 달러 이상 투입을 골자로 하는 인프라 예산법안에 대한 입법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미 하원은 이날 막바지 절충을 통해 밤늦게 본회의를 열어 인프라 예산법안을 상정, 찬성 228표 반대 206표로 가결했습니다.

앞서 상원은 지난 8월 애초 1조 7천억 원 규모로 추진한 인프라 예산법안 규모를 1조 2천억 달러로 삭감한 뒤 공화당 지지를 얻어 초당적으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인프라 예산법안이 이날까지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 입법절차를 마침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조만간 이 법안에 서명한 뒤 공포 절차를 밟게 됩니다.

다만 미 의회는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했던 1조 7천500억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성 예산법안은 이날까지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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