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장 당선인 "어빙, 백신 문제는 NBA와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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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정책의 변동 가능성을 언급했던 신임 에릭 애덤스 시장, 브루클린 넷츠 가드 카이리 어빙에게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조 차이 넷츠 구단주는 최근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뉴욕시가 백신 의무화를 유지하는 이상 그는 백신을 맞아야 돌아올 수 있다. 그리고 뉴욕시가 언제 백신 의무화에 변화를 줄지는 나한테 물어보지말라. 다시 말하지만, 시정부의 의사결정권자에게 묻는다면 그들은 '과학을 믿으라. 보건 전문가들이 하는 말을 믿으라'고 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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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정책의 변동 가능성을 언급했던 신임 에릭 애덤스 시장, 브루클린 넷츠 가드 카이리 어빙에게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ESPN'은 애덤스 당선인이 6일(이하 한국시간) 'CNN'과 가진 인터뷰를 인용, 애덤스 시장의 어빙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덤스는 "뉴욕시는 규칙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 문제는 NBA와 카이리가 결론을 내려야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3일 선거에서 당선된 애덤스 시장은 당선 직후 "백신 의무화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남겨 백신 의무화 정책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는 예상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는 어빙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내용임이 다시 확인됐다.
시장이 백신 의무화에 변화를 줄 의사가 없음을 드러낸 이상, 어빙이 뜻을 굽혀 백신 접종을 받는 것 이외에는 선택이 없어보인다.
결국 어빙이 이번 시즌 돌아올 수 있느냐는 그의 선택에 달린 문제가 됐다. 애덤스 시장은 "카이리에게 달린 일이다. 나는 그에게 지시하는 것을 원치않는다. 그의 몸이고, 그가 결정을 내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넷츠팬이라고 밝힌 애덤스는 "NBA와 어빙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지 서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들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는 말도 덧붙였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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