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미국에 백신 공급 추진

정혜경 기자 2021. 11. 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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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제약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18세 이하 접종용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백신'을 미국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6일 현지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미국 파트너사 오큐젠은 2~ 18세를 대상으로 코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신청했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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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제약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18세 이하 접종용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백신'을 미국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해당 백신은 최근 WHO, 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 승인을 통해 확보한 안전성 등 신뢰를 인정받은 상태입니다.

6일 현지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미국 파트너사 오큐젠은 2~ 18세를 대상으로 코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신청했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오큐젠은 인도에서 2~ 18세 526명을 대상으로 효능을 시험한 결과 2만 5천800명의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가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코백신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를 활용해 제작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과 달리 소아마비 백신 등 기존의 영유아 백신과 마찬가지로 비활성화된 바이러스를 이용하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코백신의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던 올해 1월 긴급 사용을 승인해 '졸속 승인 논란'이 있었지만 이후 10여 개 다른 국가도 코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인도는 내년 초쯤 월 3억 ~ 3억 2천만 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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