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이전보다 확진자 30%↑..위중증 411명

장훈경 기자 2021. 11. 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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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2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위중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2천153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전과 비교하면 한 주 만에 30% 정도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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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2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위중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장훈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248명으로, 하루 전보다 96명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2천153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전과 비교하면 한 주 만에 30% 정도 늘어났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9명 늘어 411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400명을 넘긴 것은 지난 8월 31일 이후 67일 만으로, 일상회복 전환이 시작된 이번 주 들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사망자는 20명 추가돼,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2천956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500명 이내의 위중증 환자는 현 의료체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일상회복에 따른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수도권 의료기관에 병상 확보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신규 환자 80% 정도가 몰리는 수도권 의료기관에 준중증 병상 402개, 중등증 환자 병상 692개를 추가 확보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면 한두 달 내로 확진자가 많이 증가 한 (외국) 사례가 또 있습니다. (준비가) 평균적으로는 4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지금부터 미리미리 준비하는….]

60대 이상 고령층은 본인과 보호자 모두 접종을 마쳐야 격리가 가능하도록 재택 치료 기준도 강화됐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어제 하루 15만 8천 명 늘어 국민의 76.5%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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