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딸 낳으니까 더 좋아..엄마 껌딱지" 입담 과시

하수나 2021. 11. 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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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딸에 대한 애정을 위트 있게 드러내며 입담을 과시했다.

태아 성별이 아들이라 남편이 아들과 놀이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는 청취자의 말에 박명수는 "아들을 낳으면 (엄마가)좋은 게 뭐냐면 아빠가 아들을 데리고 나가서 논다. 그래서 엄마가 좀 쉬면되는데 딸은 엄마 껌딱지라 엄마에게 붙어있다. 그래서 아빠들이 딸 낳기를 원하는 거다"고 능청 입담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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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딸에 대한 애정을 위트 있게 드러내며 입담을 과시했다. 

6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졌다. 만삭 임산부 청취자와의 통화에서 박명수는 건강에 대해 물으며 “아내들이 아이를 갖고 아이가 태어나서 잘 키우고 이런 모습들이 남편들이 보기에는 항상 감사하고 아름다운 일이다.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태아 성별이 아들이라 남편이 아들과 놀이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는 청취자의 말에 박명수는 “아들을 낳으면 (엄마가)좋은 게 뭐냐면 아빠가 아들을 데리고 나가서 논다. 그래서 엄마가 좀 쉬면되는데 딸은 엄마 껌딱지라 엄마에게 붙어있다. 그래서 아빠들이 딸 낳기를 원하는 거다”고 능청 입담을 드러냈다. 이어 “저도 딸이 귀여운데 막상 딸을 낳으니까 더 좋다. 딸이 엄마에게 딱 붙어있다. 엄마랑 노는 것이 더 재밌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장에서 몸을 쓰는 일을 하며 건강이 고민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는 “저도 몸이 훅훅 간다. 나는 괜찮은 줄 알았더니 자연스럽게 체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훅훅 떨어진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이어 “몸이 예전 같지 않으니까 사람이 우울해지고 일도 집중도 안된다. 지금부터라도 몸이 안 좋으면 치료를 받으면서 일을 하셔야 한다”라며 “일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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