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촉구

최현구 기자 2021. 11. 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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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는 지난 5일 제33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은 내포신도시의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을 위해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를 지정하고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공공기관을 내포신도시로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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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의원 대표 발의 "수도권 집중 공공기관, 내포신도시로 조속히 이전해야"
(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도의회는 지난 5일 제33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충남도의회 제공).© 뉴스1

충남도의회는 지난 5일 제33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은 내포신도시의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을 위해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를 지정하고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공공기관을 내포신도시로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12년 충남도청을 비롯한 주요 행정기관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서해안 지역은 새로운 변화의 중심으로 도약했다. 특히 내포신도시는 도청 이전에 따라 환황해권 시대 거점지역으로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경부축을 중심으로 기능이 집적된 불균형적 지역구조에서 벗어나 충남 내륙과 북부, 서해안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형성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제대로 된 후속 조치가 없어 ‘무늬만 혁신도시’, ‘허울뿐인 환황해권 중심도시’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이자 지방 주도의 분권형 균형발전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장, 국회의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각 정당 대표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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