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스토어'에서 메타버스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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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업으로 변신하고자 사명을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이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메타는 자사가 개발한 VR 헤드셋이나 AR 글래스 등을 전시하는 팝업 스토어 등을 열긴 했지만, 정식 스토어 오픈은 이번이 처음이다.
VR·AR을 체험할 수 있는 정식 매장 오픈 준비중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메타(옛 페이스북)은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소매점 개장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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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 기술 적용된 헤드셋·글래스 경험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메타버스’ 기업으로 변신하고자 사명을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이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메타는 자사가 개발한 VR 헤드셋이나 AR 글래스 등을 전시하는 팝업 스토어 등을 열긴 했지만, 정식 스토어 오픈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메타(옛 페이스북)은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소매점 개장을 논의 중이다. NYT는 메타 관계자 및 내부 문건 등을 인용해 전 세계에 소매점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메타는 소매점을 통해 가상현실(VR) 헤드셋인 오큘러스나 페이스북을 통해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포털’ 기기 등이 전시해 소비자들이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메타가 선글라스 업체 레이밴과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 선글라스도 전시 품목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음성으로 작동시키는 이 선글라스는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메타의 VR·증강현실(AR) 사업 부문인 ‘리얼리티 랩스’가 만든 신형 VR 헤드셋과 AR 글래스 등도 전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의 소매점 명칭은 ‘페이스북 허브’, ‘페이스북 이노베이션’, ‘페이스북 리얼리티스토어’ 등 다양한 후보가 논의됐다. 이중 ‘페이스북 스토어’가 가장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사명을 바꾼 만큼 최종적으로는 다른 이름이 될 수도 있다는 게 메타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처럼 메타가 오프라인 매장 오픈에 나선 것은 고객들이 VR이나 AR과 같은 새로운 기술에 대해 체험하기 전에는 자발적으로 소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간 메타는 리테일 매장을 운영하지 않았지만, 경쟁사인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은 자사의 제품을 실제 쓰고 만져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전 세계에서 운영하고 있다. 메타 역시 이런 한계를 인정, 공항에 키오스크를 마련하거나 미 뉴욕 맨해튼에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했지만 고객들이 메타의 제품을 경험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융합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현실세계의 확장판으로, 사람들이 ‘아바타’를 통해 경제·사회·문화 활동을 벌이는 미래의 소셜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보기술(IT)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VR·AR 기기는 이 메타버스로 진입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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