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이유비 "김고은, 서로 얼굴만 봐도 웃긴 사이"[인터뷰②]

심언경 기자 2021. 11.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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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비가 '유미의 세포들' 출연진과의 호흡을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극본 김윤주 김경란, 연출 이상엽)을 완주한 이유비는 5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힘든 게 하나도 없었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유비는 '유미의 세포들' 출연자이자 시청자였다.

'유미의 세포들' 표 애니메이션에 푹 빠졌다는 이유비는 김유미와 구웅(안보현)의 로맨스 역시 흥미롭게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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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한 배우 이유비. 제공|와이블룸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이유비가 '유미의 세포들' 출연진과의 호흡을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극본 김윤주 김경란, 연출 이상엽)을 완주한 이유비는 5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힘든 게 하나도 없었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유비는 극 중 이루비가 재직 중인 대한국수 동료인 김유미 역의 김고은, 유바비 역의 진영, 채우기 역의 최민호와 주로 연기했다. 이유비는 이들과의 현장이 어땠냐는 질문에 미소를 띠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고은이랑 저는 얼굴만 봐도 웃기다. 좋고 재밌고 말이 잘 통한다. 진영이도 되게 성격 좋다. (최)민호는 의외로 장난기가 많은 스타일이다. 서로 장난도 많이 쳤다. 오히려 연기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았던 것 같다. MBTI 얘기를 엄청 했다. 웃겼다. 저는 ESTP다. 하하."

이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재미난 에피소드도 여럿 탄생했다. 특히 이유비는 이루비의 애교술 신 촬영 당시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방송에도 얼굴이 빨개진 게 나왔더라. 너무 힘들었다. '오빠 꿍꼬또(오빠 꿈 꿨어)'라고 해야 하는데 말이 안 나오고 손발이 덜덜 떨렸다. 등줄기에 식은땀까지 흘렀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였다. 그런데 고은이랑 민호가 재미있게 웃어 넘겨줘서 할 수 있었다."

이유비는 '유미의 세포들' 출연자이자 시청자였다. '유미의 세포들' 표 애니메이션에 푹 빠졌다는 이유비는 김유미와 구웅(안보현)의 로맨스 역시 흥미롭게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웅은 '빙구' 같은 매력이 있다. 여우 같거나 빠릿빠릿하지 않다. 저도 귀엽고 순진하고 해맑은 사람이 더 좋다"고 얘기했다.

이유비는 자신의 프라임 세포로 '사랑 세포'를 꼽기도 했다. 이유비는 "연애를 싫어하진 않지만, 꼭 남녀간의 사랑만 말하는 건 아니다. 사랑이 원동력이 될 수 있지 않나. 연애는 굳이 찾아서 하려고 하진 않는다. 쉴 때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지난달 30일 14회를 끝으로 시즌1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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