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긴급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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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천안 곡교천과 전북 부안 고부천 지역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곡교천 일대서 포획한 야생 원앙을 정밀검사한 결과, 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1형)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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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통제초소 3개소, 내년 2월까지 운영
(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도는 천안 곡교천과 전북 부안 고부천 지역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곡교천 일대서 포획한 야생 원앙을 정밀검사한 결과, 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1형)로 확인됐다.
이에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일 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상향하고 철새도래지 등 취약지역의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3일 기준 전국적으로 야생조류 검출현황을 보면 33건(고병원성 2, 저병원성 28, 검사중3)이며, 충남은 고병원성 1건과 저병원성 4건이 발생했다.
도는 검출지점 통제를 위해 지난달 29일 초동방역팀을 투입했으며 4일부터 통제초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또한 10㎞이내 모든 가금농가에 긴급예찰 활동과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현재까지 전업 39농가와 소규모 84농가 123호, 237만 1000수에 대해 예찰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도는 곡교천 인근지역에 광역소독기 와 소독차량 9대를 동원해 긴급소독을 실시했고 축사 내·외부를 매일 소독하고 야생조수류의 접근차단을 위해 그물망과 생석회 등을 도포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 최대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에 통제초소 3개소를 내년 2월말까지 설치·운영한다.
또한 이달 중순부터 당진 삽교호 낚시객의 접근 차단을 위해 양쪽 진입로를 폐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가금농장 검사를 월1회에서 주2회로 상향조정하고 전축종 출하전 검사를 의무화한다”며 “사람과 차량 차단방역을 위한 농장단위 행정명령과 공고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내 14개 시군 19개소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AI검사를 월 3회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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