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확진자 144명·사망자 2명 추가..집단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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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4명과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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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4명과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0시 기준 153명과 비교하면 5.88%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33명, 남동구 25명, 미추홀구 22명, 연수구 20명, 서구 18명, 강화군 10명, 계양구 9명, 중구 4명, 동구 3명이다.
감염 유형별로는 집단감염 24명, 확진자 접촉 75명, 감염경로 미상 43명, 해외유입 2명이다.
집단감염은 신규 감염지 2곳에서 5명, 나머지 기존 감염지 9곳에서 19명이 나왔다.
신규 감염지 2곳은 연수구 소재 중고차 매매단지2와 동구 소재 종교시설이다.
중고차 매매단지2는 지난달 29일 1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2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14명이 됐다. 또 종교시설은 지난달 29일 확진자 17명이 나온 뒤 3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20명이 됐다.
기존 감염지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서구 소재 어린이집3 4명(누적 27명), 강화군 소재 종교시설 4명(누적 70명), 부평구 소재 어학원 3명(누적 24명), 계양구 소재 유치원 2명(누적 26명), 부평구 소재 중학교2 2명(누적 26명), 부평구 소재 체육시설 1명(누적 45명), 강화군 소재 중학교 1명(누적 23명), 미추홀구 소재 종교시설 1명(누적 21명), 부평구 소재 유치원2 1명(누적 21명)이다.
인천은 총 누적 확진자수 2만263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1명은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고 당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다. 또 나머지 사망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지역 총 누적 사망자수는 111명이 됐다.
시 등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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