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개 시군 29명 확진..에코시티 공사장 외국인 15명 감염

한훈 2021. 11.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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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6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 11시 사이에 총 29명(전북 5332~5359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과 연결된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지표환자 전북 5323번을 시작으로 16명으로 늘었다.

완주에서도 외국인 유학생 1명(전북 5335번)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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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지역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6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 11시 사이에 총 29명(전북 5332~5359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19명과 익산 4명, 김제 3명, 완주·고창 각 1명 등 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전주에서는 에코시티에서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를 중심으로 15명(전북 5337, 5345~5358번)이 확진됐다.

이들은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노동자로 파악됐다. 이곳과 연결된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지표환자 전북 5323번을 시작으로 16명으로 늘었다. 지난 4일 확진된 지표환자는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시작된 후 확진됐다.

김제의 한 제조업체와 연결고리로 익산서 2명(전북 5336·5339번)이, 김제서 3명(전북 5332~5334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 5336번은 우즈베키스탄인이며, 이곳과 연결된 확진자는 누적해서 7명으로 늘었다.

완주에서도 외국인 유학생 1명(전북 5335번)이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완주군이 내린 행정명령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활용해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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