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값에 마셨다가"..인도서 또 '밀주 사고'로 최소 2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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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동부에서 불법으로 제조된 밀주(密酒)를 마시고 수십 명이 집단으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NDTV 등에 따르면 최근 사흘간 비하르주 웨스트 참파란과 고팔간지 지역에서 밀주를 마신 주민 3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난 4일 오전부터 밀주를 마신 웨스트 참파란 지역 주민과 고팔가지 주민이 구토, 호흡곤란, 시야 흐려짐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들 중 2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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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동부에서 불법으로 제조된 밀주(密酒)를 마시고 수십 명이 집단으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NDTV 등에 따르면 최근 사흘간 비하르주 웨스트 참파란과 고팔간지 지역에서 밀주를 마신 주민 30여 명이 숨졌습니다.
비하르주는 공식적으로 주류 판매와 소비가 금지돼 있지만 밀주 생산과 소비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난 4일 오전부터 밀주를 마신 웨스트 참파란 지역 주민과 고팔가지 주민이 구토, 호흡곤란, 시야 흐려짐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들 중 2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매체들은 유족이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장례를 치른 사례가 많다며 사망자가 35명 안팎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비하르주에서는 올해 들어 밀주를 마시고 최소 9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찰은 밀주 제조·판매업소를 기습해 수십 명을 체포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트위터 @homelyvlog]
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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