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식품공장서 무더기 감염..30명 확진 '역학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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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서 하루 사이에 30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돼 비상이 걸렸다.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나주지역 모 식품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외국인 노동자 20명과 내국인 10명이 확진되고 공장 관계자 90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방역당국은 이 공장 노동자와 관계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이날 오전까지 30명이 확진되고 4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9명은 감염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혀 재검사에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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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남 나주에서 하루 사이에 30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돼 비상이 걸렸다.
이에 나주 생활치료센터에 25명, 강진의료원 1명, 광주지역 병원에 4명이 분산 수용됐다.
방역당국은 이 공장 노동자와 관계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이날 오전까지 30명이 확진되고 4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9명은 감염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혀 재검사에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식품공장은 떡 등을 만드는 공장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전날 7일부터 폐쇄조치되고 소독이 이뤄지고 있다.
전라남도는 동티모르 국적 노동자 확진이 많은 것에 주목해 광주 외국인 쉼터 동티모르인 집단감염으로 전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해당 공장이 위치한 지역은 사람이 많은 마을이나 신도시, 시청 주변이 아니고 유동인구가 적어 외부 접촉자는 적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나주시민께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자체적으로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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