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감사원 '감사활동 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일상감사·사전컨설팅 제도 운영·감사 전문성 강화 등 높은 평가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감사원의 '자체 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감사원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심사에서 Δ일상감사 실시 수준 Δ범죄 발생 예방노력 Δ적극행정 지원 및 사전컨설팅 제도 운영 Δ내‧외부 전문가 활용을 통한 감사 전문성 강화 Δ청렴문화 확산 측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전북도는 그간 사전 컨설팅 감사 대상자를 기존 공무원에서 인‧허가 등을 신청한 민원인까지 확대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와 ‘반부패 청렴실천 및 국민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반부패‧청렴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공직자 부동산 투기 및 농업 법인 농지이용 실태 등 특별감사도 진행했다.

김진철 전북도 감사관은 “전북도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활동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도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활동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자체 감사활동 등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실지 심사 218개 기관과 기초자치단체, 지방공사 등 서면심사 449개(서면 심사) 기관이다.

심사 범위는 감사 인프라, 감사활동, 감사 성과, 사후관리 등 연간 감사활동 전반이다. 결과는 4단계(A-B-C-D)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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