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종교시설 관련 등 산발 감염 지속..38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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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 38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1만7454명으로 집계됐다.
동일한 감염 클러스터로 묶인 동구 소재 종교시설과 동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해 2곳에서 각각 3명, 1명이 추가, 누적 확진자는 14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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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 38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1만745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일부는 종교시설이 감염의 연결고리가 된 산발 감염으로 나타났다.
수성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4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 곳에서는 지난 1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3일 1명, 4일 1명, 5일 4명 등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누계는 8명이 됐다.
동일한 감염 클러스터로 묶인 동구 소재 종교시설과 동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해 2곳에서 각각 3명, 1명이 추가, 누적 확진자는 140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9명(동일 감염클러스터 동구 소재 유치원 14명 포함)이 됐다.
또 서구 소재 의교기관 관련으로 3명이 격리 중 확진됐으며, 북구 소재 학교, 수성구 소재 요양기관, 서구 소재 사우나시설 관련으로 1명씩 추가됐다.
17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57명, 31일 57명, 1일 42명, 2일 66명, 3일 66명, 4일 43명, 5일 38명으로 최근 1주일간 369명, 하루 평균 52.7명 꼴로 발생했다.
한편 확진자 중 3명이 병원 치료를 받다 폐렴 등 증상이 악화돼 잇따라 숨져 누적 사망자가 270명으로 늘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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