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대전-소폭 축소·상승, 충남-급등'
매매-동구·유성,천안 서북구·아산/전세-대덕·중구,아산·공주 강세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11월 첫째 주 대전·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률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대전의 매매와 전세 가격은 각각 0.33%와 0.22% 오른 반면, 충남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은 각각 0.57%와 0.41% 뛰었다. 대전은 소폭 축소·상승한 반면 충남은 급등했다.
6일 <뉴스1>이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주간KB주택시장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첫째 주(1일 기준) 대전의 주간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이 같이 집계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상승률(0.37%)보다 0.04%포인트 축소됐으나 수도권을 제외한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Δ광주(0.26%) Δ울산(0.20%) Δ부산(0.18%) Δ대구(0.05%)가 뒤를 이었다.
최근 4주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1일 0.33%→10월 25일 0.37%→18일 0.58%→11일 0.51%)은 1.79% 뛰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상승률(0.16%)대비 0.06%포인트 확대됐으며, 5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Δ부산(0.21%) Δ울산(0.20%) Δ광주(0.10%) Δ대구(0.09%) 순으로 올랐다.
최근 4주간 대전의 전세가격 변동률(1일 0.22%→10월 25일 0.16%→18일 0.32%→11일 0.41%)은 1.11% 뛰었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46%)보다 0.11%포인트, 전세가격은 전주(0.30%)에 비해 0.11%포인트 상승했다.
충남의 매매가격은 수도권과 5대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방 가운데 제주(1.01%)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Δ강원(0.54%) Δ충북(0.51%) Δ전북(0.48%) Δ경남(0.32%)이 뒤를 이었다.
최근 4주간 충남의 매매가격 변동률(1일 0.57%→10월 25일 0.46%→18일 0.44%→11일 0.42%)은 1.89% 올랐다.
충남의 전세가격은 기타지방 가운데 제주(0.6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Δ경남(0.36%) Δ충북(0.33%) Δ전북(0.26%) Δ경북(0.25%) 순으로 상승했다.
최근 4주간 충남의 전세가격 변동률(1일 0.41%→10월 25일 0.30%→18일 0.24%→11일 0.21%)은 1.16% 뛰었다.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률은 0.29%·0.20% Δ5대 광역시는 0.19%·0.16% Δ기타지방은 0.38%·0.29%를 나타냈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동구와 유성구가 강세를 보였다. 전주에 비해 동구는 0.41%, 유성구는 0.38% 뛰었으며 Δ중구(0.31%) Δ서구(0.29%), Δ대덕구(0.26%) 순으로 올랐다.
전세가격은 대덕구와 중구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 주 사이 0.92% 오른 대덕구가 가장 많이 올랐고 Δ중구(0.30%) Δ동구(0.25%) Δ유성구(0.14%) Δ서구(0.04%)가 뒤를 이었다.
충남의 매매가격은 천안 서북구와 아산시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주대비 0.74% 뛴 천안시 서북구가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Δ아산시(0.64%) Δ서산시(0.63%) Δ공주시(0.57%) Δ천안시 동남구(0.52%) Δ논산시(0.22%) Δ당진시(0.14%) 순으로 올랐다. 게룡시는 전주와 변동없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세가격은 아산시와 공주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전주 대비 0.90% 뛴 아산시가 가장 많이 올랐고 Δ공주시(0.63%) Δ논산시(0.45%) Δ천안시 서북구(0.37%) Δ서산시(0.19%) Δ계룡시(0.11%) Δ당진지(0.07%) 순으로 상승했다. 천안시 동남구는 전주와 보합세를 기록했다.
1일 기준 대전의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72.8, 충남은 108.1을 각각 기록했다. 매수우위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가 많음을, 100 미만은 매도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대전은 지난 9월 6일(94.9)부터 7주째 100 이하를 나타내 매도자가 많음을 방증해주고 있다.
대전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역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 오름세가 꺾이기는 했으나 아직도 5대 광역시 상승률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며 “최근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집을 사겠다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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