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황정민, 출연료 없이 뮤비 출연..선물도 안 된다고"(유스케)

송오정 2021. 11. 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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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배우 황정민의 의리와 친분을 자랑했다.

이에 임창정은 "제일 친하게 지내는 우리 형님(황정민)한테 부탁을 좀 드려도 되겠냐 했더니 '형이 출연은 하는데 출연료고 뭐고 선물도 안 된다. 뭐라도 주면 출연 안 한다'라고 하시더라. 그런 얘기를 어쩌다가 아무 생각 없이 하지원 배우님한테도 얘길 하게 됐다. 그랬더니 하지원 배우님도 '그럼 나도 안 받겠다'라고 이렇게 상황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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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배우 황정민의 의리와 친분을 자랑했다.

11월 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유스케)'에 임창정, 홀리뱅, 엔플라잉 유회승, HYNN(박혜원)이 출연했다.

정규 17집 타이틀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의 뮤직비디오는 임창정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하지원, 고경표, 경수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섭외 비하인드에 대해 임창정은 "예전엔 뮤직비디오가 드라마 타이즈가 많이 나왔는데 영화처럼 물량공세로 찍곤 했다. 그걸 다시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배우들이 관건 아니냐. 출연비도 그렇고 돈이 많이 들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MC 유희열 역시 "거의 영화 제작비처럼 든다"라며 공감했다.

이에 임창정은 "제일 친하게 지내는 우리 형님(황정민)한테 부탁을 좀 드려도 되겠냐 했더니 '형이 출연은 하는데 출연료고 뭐고 선물도 안 된다. 뭐라도 주면 출연 안 한다'라고 하시더라. 그런 얘기를 어쩌다가 아무 생각 없이 하지원 배우님한테도 얘길 하게 됐다. 그랬더니 하지원 배우님도 '그럼 나도 안 받겠다'라고 이렇게 상황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고경표, 경수진 씨가 어떻게 받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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