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10', 역대급 음원미션..'화합+감동' 팀워크 빛난 무대[종합]

이경호 기자 2021. 11. 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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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엠넷 '쇼미더머니10' 6회에서 음원 미션을 위해 래퍼들이 단합했다./사진제공=엠넷 '쇼미더머니10'

'쇼미더머니10' 래퍼들이 힙합으로 하나된 레전드 음원미션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10'에서는 킹메이커 프로듀서들과 역대급 참가자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네 팀이 드디어 꾸려진 가운데, 음원 미션을 위해 단합하는 래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프로듀서들은 팀당 5명의 래퍼들 중 한 명의 탈락자를 선정해야 했다. 출중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을 두고 프로듀서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네 팀은 래퍼들의 진심이 담긴 가사와 함께 역대급 팀워크를 보여주며 완벽한 호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쇼미더머니10'은 프로듀서들의 제안으로 탈락자도 음원 발매의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오리지널을 만들어 냈고, 참여한 모두가 레전드 음원의 주인공이 되는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경연의 첫 타자는 자이언티와 슬롬의 티슬라 팀. 노스페이스갓, 던밀스, 소코도모, 에이체스, 카키가 무대에 올랐다. 자이언티는 "합주하고 음악 만들었을 때 너무 재미있었던 것처럼 그때 그 느낌으로 해달라"며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그의 외침대로 티슬라팀은 '쇼미더머니10'의 역사를 새로 쓸 곡 'TROUBLE' 무대를 완성시켰다. 그러나 팀에서 꼭 한 명이 탈락해야 하는 상황은 피해갈 수 없었고, 에이체스가 탈락자로 선정됐다. 오점 없는 무대에 프로듀서들의 고민 끝 어렵게 결정한 탈락. 자이언티는 에이체스에게 "사람들이 에이체스의 재미있고 유쾌한 면을 알았으면 좋겠다. 작업실에서든 어디서든 계속 만나자"며 그를 다독였다.

이어진 무대는 염따와 토일의 토나와염 팀의 무대. 베이식, 송민영, 쿤타, 황지상, 365LIT이라는 독보적 조합과 분위기의 토나와염 팀은 프로듀서의 진심 어린 피드백을 받으며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각 멤버들을 향한 기대 속에서 '너와 나의 Memories' 무대가 시작됐고, 특히 실수 없이 자신의 랩을 완벽히 해내며 슬럼프를 털어낸 듯한 베이식의 무대에 프로듀서들이 한 마음으로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모든 프로듀서들의 호평을 받으며 토나와염의 퍼포먼스가 끝났고, 송민영이 탈락자로 결정됐다.

다음은 개코와 코드쿤스트의 코코 팀 차례. 초반 어색한 분위기를 딛고 신스, 조광일, 아우릴고트, 태버, 안병웅은 급속도로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고, 굳건한 팀워크를 만들어 나갔다. 개코와 코드쿤스트의 디렉션으로 완성도를 높여간 래퍼들은 자신들의 곡 'Wake Up'을 완벽한 합으로 완성했다. 코코팀에게도 여지없이 결정의 시간은 다가왔고, 결국 프로듀서들의 고심 끝에 안병웅이 탈락하며 안타까움을 남겼다. 분위기메이커 안병웅의 탈락에 나머지 팀원들은 아쉬움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안병웅을 안아주었다.

마지막 주자는 그레이와 송민호의 그레이이노마 팀이 장식했다. 머드 더 스튜던트, 비오, 아넌딜라이트, 언오피셜보이, 지구인은 5인조의 팀처럼 무대에 등장, 비주얼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쇼미더머니10'이 찾아낸 역대급 신예 래퍼들이 속한 팀답게 신선하고 신나는 비트 위에 흠잡을 데 없는 랩으로 '쉬어' 무대를 만들어냈다. 앞선 팀들과 같이 그레이와 송민호에게도 탈락자 선정은 힘든 숙제였다. 프로듀서 그레이는 힘겹게 언오피셜보이를 언급했고, 언오피셜보이는 함께 한 멤버들을 다독이며 마지막까지 멋있는 자세로 무대를 마쳤다.

이번 음원미션은 래퍼들의 진심어린 가사와 실수 없이 완벽했던 무대, 끈끈한 팀워크로 탈락자를 향한 안타까움과 미안함의 눈물이 공존하며 마음 따뜻한 감동의 순간을 남겼다. 강하고 센 모습을 보여준 각 팀의 프로듀서들 역시 뮤지션으로서 래퍼들을 도와주고자 하는 진정성이 빛났던 미션이었다. 프로듀서들은 탈락한 멤버들까지 각 팀의 다섯 명이 모두 함께한 버전의 음원 출시를 제안했고, 결국 제안이 성사돼 뜻 깊은 음원을 발매하게 되었다. 탈락한 네 명의 래퍼들 역시 소식을 듣고 기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완벽했던 무대만큼 완성도 높은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킹메이커 프로듀서들과 역대급 참가자들의 활약이 빛을 발한 '쇼미더머니10'의 새로운 오리지널, 네 팀의 음원은 6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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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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