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나는 해외여행..코로나 대비한 어시스트카드 트래블케어 주목

2021. 11. 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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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분위기 속 여행이 가능한 국가가 확대되고, 백신 접종자의 자가격리 14일 의무가 면제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항공권 판매처에서 10월 해외 항공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이 전월 대비 79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해외 체류 중 코로나에 감염되면 귀국 시 일반 항공기 탑승이 불가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거액의 체류비와 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또한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경우 에어앰뷸런스(의료 이송용 항공기)에 탑승해 이동해야 하는데, 비용이 수억 원에 이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일반 여행자들은 이용이 어렵다.

이미지 출처 : 어시스트카드
이때 ‘어시스트카드 트래블케어’에 가입했다면 현지 병원에서의 코로나 치료비 지원은 물론, 치료가 어려운 경우 한국까지 에어앰뷸런스 이송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 중증 감염이나 위급한 사고로 즉시 귀국해야 하는 상황일 경우 보험 약관의 복잡한 보상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최대 2억원(법인의 경우 4억 5천만원)의 이송 비용을 어시스트카드가 직접 지불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시스트카드는 24시간 현지 병원 예약, 의료비 대납, 의료통역 등 여행자보험 이상의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팬데믹 상황 속 필요한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해외에서 코로나 감염이 의심될 경우 현지 의료 여건에 따라 보험이 있어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으나, 어시스트카드는 전 세계 197개국에 위치한 2만7천 개 이상의 제휴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시스트카드를 통해 예약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진료비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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