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1~12월 전남 여행상품 4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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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정부의 '국내여행상품 할인지원사업'에 따라 기존 참여업체 상품은 오는 9일부터, 신규 선정업체 상품은 1주 후부터 온라인쇼핑몰 '투어비스'에서 40% 할인가로 12월 1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서는 전남 여행상품 개발·판매 여행사에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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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정부의 '국내여행상품 할인지원사업'에 따라 기존 참여업체 상품은 오는 9일부터, 신규 선정업체 상품은 1주 후부터 온라인쇼핑몰 '투어비스'에서 40% 할인가로 12월 1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내여행상품 할인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에게 양질의 힐링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여행업계 매출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국내여행상품을 대폭 할인해 많은 관광객이 부담없이 여행토록 해 국내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운영한 결과 전남지역 여행상품이 292개로 전국의 26.3%를 차지했다. 상품 판매도 293건 3억5000만원의 성과를 거뒀지만 코로나19로 한 달 만에 중단했다.
올해는 정부 지원액이 당초 여행상품의 20%에서 40%로 대폭 확대됐다. 전남도에서는 전남 여행상품 개발·판매 여행사에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공모에 선정돼 전남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여행상품 가격의 10%, 상품당 최대 4만원, 전남여행사에는 10%를 추가 지원해 어려운 지역 여행업체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전남 여행상품이 많은 관광객에게 판매되도록 대형포털 다중인원이 사용하는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선정된 상품은 숙박, 식사, 유료관광지 방문이 포함된 양질의 안전·웰니스 관광코스로 구성하고, 방역지침 준수 및 안전관리 계획을 포함하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침체하고 국민의 여행활동도 오랫동안 위축됐으나, 단계적 일상회복 속에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전남여행을 즐길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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