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8민주의거기념관' 2024년 선화동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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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8민주의거기념관'이 오는 2024년 중구 선화동에 문을 연다.
3·8민주의거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는 대전시는 6일 "선화동 367-10번지 일원에 연면적 약 3000㎡,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기념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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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관·디지털전시관·민주도서관·수장고 등 갖춰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3·8민주의거기념관’이 오는 2024년 중구 선화동에 문을 연다.
3·8민주의거는 대전고 학생들을 주축으로 지역 고교생들이 1960년 3월 8일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패와 항거하고 학원자유 쟁취를 위해 벌인 충청권 최초의 학생 민주화운동으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3·8민주의거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는 대전시는 6일 “선화동 367-10번지 일원에 연면적 약 3000㎡,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기념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167억원으로 국비 63억 5000만원, 시비가 103억 5000만원 투입되며, 시는 기념관을 상설전시관·디지털전시관·민주도서관·수장고 등으로 구성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민주주의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지난 5일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기본설계안 보고회에서 3·8민주의거위원들은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본설계안을 출품 업체로부터 설명 듣고 기념관 외관에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는 방안 강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광 위원장은 “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해 최적의 기념관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 2024년 3월 8일 기념관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 임재진 자치분권국장은 “3‧8민주의거기념관이 기능과 역할에 부합한 내실 있는 공간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중부권을 대표하는 민주주의 교육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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