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생산적 일손봉사..인력난 겪는 농가·기업 단비

김재광 2021. 11. 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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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추진중인 '생산적 일손봉사'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10월 말 기준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농가 377곳, 기업 6곳에 2만1994명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가·중소기업에 유휴 인력을 투입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충북도 일자리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에 단비 같은 존재가 되도록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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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농가 377곳, 기업 6곳…2만1900여 명 지원
5개 단체, 1사1 일손봉사 운동 꾸준히 전개

옥천 마중물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옥천읍 서정리 밭에서 마늘을 심고 있다.2021.11.06.kip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추진중인 ‘생산적 일손봉사’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10월 말 기준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농가 377곳, 기업 6곳에 2만1994명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 기업을 돕기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군민이 참여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가·중소기업에 유휴 인력을 투입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충북도 일자리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일하고 2만 원의 실비를 받는다.

군은 사업 정착을 위해 ‘1사1 일손봉사’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올해 6월 옥천군새마을회, 충북도립대학교, 농협옥천군지부, 마중물적십자봉사회 등 5개 단체와 마을이 1대1 자매결연을 하고 일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마중물적십자봉사회(회장 박수민) 회원 10여 명은 옥천읍 서정리 농가를 찾아 마늘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는 13일 충북도립대 직원은 동이면 세산리 과수 농가를 찾아 봉숭아 가지치기 등 봉사 활동에 나선다. 한국BBS충북연맹 옥천군지회는 옥천읍 삼청리 포도밭에서 폐비닐을 치운다.

군 관계자는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에 단비 같은 존재가 되도록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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