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소극장]더 빅 밀·이야기로 만든 □·소선아 소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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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 아래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공연들이다.
이들 가족은 사소한 갈등을 겪고, 이혼의 위기도 찾아오지만, 우여곡절 끝에 가족으로 다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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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 아래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공연들이다. <편집자 주>
첫 만남부터 사랑의 불꽃이 튄 샘과 니콜. 이들의 첫 키스를 시작으로 다섯 세대를 관통하는 가족 이야기가 시작된다. 두 사람은 아들 로비와 딸 메디를 낳아 가족을 이룬다. 이들 가족은 사소한 갈등을 겪고, 이혼의 위기도 찾아오지만, 우여곡절 끝에 가족으로 다시 뭉친다. 첫 손자의 죽음, 할머니와의 이별 등 가족을 떠나보내기도 하고, 또 새로운 가족과 만나며 폭풍 같은 삶이 이어진다. 극작가 댄 르프랑의 희곡을 무대에 올린다.
직장에서 쫓겨난 청년은 그를 도우려는 한 남자의 제안에 따라 그의 집에 머물게 된다. 형제의 동생인 남자는 청년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려고 한다. 동생이 집을 비운 사이, 진짜 집의 주인인 형이 나타나 청년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한다. 동생의 도움으로 청년은 형으로부터 방 관리를 제안 받게 되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방의 이곳 저곳을 바꿔 나가는데…. 1960년 런던 예술극장에서 초연한 해롤드 핀터의 작품이다.
이른 아침 어머니는 수레 한가득 밥을 챙긴다. 어머니는 옆에 늘 함께 하는 이들과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밥을 나눠준다. 오늘도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집 앞 골목에서 딸 한솔을 기다리는 영주와 마추친다. 웹디자인 회사에 다니는 딸을 둔 영주는 늘 늦은 시간 귀가하는 딸을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한솔이 자살하는 일이 생기는데…. 노동 현장에서 안타깝게 죽은 이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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