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자세와 마음가짐' 구 감독대행의 강좌명

김선일 2021. 11. 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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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수든 기회가 오면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줘야한다" 구나단 감독대행의 말이다.

구 감독대행은 삼성생명전 인터뷰에서 "어떤 선수든 기회가 왔을 때 그걸 잡으려는 표정, 행동,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채진이가 본인 보다 큰 선수들을 뚫고 어떻게 리바운드를 많이 따낼 수 있겠는가? 박스 아웃 같은 기술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나머지는 리바운드를 잡으려는 적극성이다. 모든 감독들이 그렇겠지만 이러한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하고있다"며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자세와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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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수든 기회가 오면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줘야한다” 구나단 감독대행의 말이다.

인천 신한은행은 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72-62로 승리했다. 개막 이전 꼴찌 후보로 꼽혔던 신한은행은 보란 듯이 3승을 챙기며 단독 2위에 올라있다. 이 신바람의 원동력은 신한은행 선수단의 적극성에서 찾을 수 있었다.

신한은행이 지난 3일 청라 하나원큐 전 4쿼터 승리를 굳히는 과정에서 돋보인 것은 공격 리바운드였다. 한채진과 곽주영이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잡아내며 하나원큐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다. 득점이 아닌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도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 경기였다.

5일 삼성생명전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신한은행 선수들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했다. 팀내 리바운드 2위는 경기에서 1번을 소화한 유승희(7개)였다. 이날 리바운드 11개를 걷어낸 김단비는 인터뷰에서 “내가 5번에 설 때 키에서 밀릴 수 있지만, 힘에서는 밀리지 않을 자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선수단의 적극성은 지표에서도 드러난다. 신한은행은 리바운드 리그 1위(46.5개)에 올라있다. 스몰 라인업을 가용하는 팀인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적극성의 배경에는 구나단 감독대행의 주문이 있었다. 구 감독대행은 삼성생명전 인터뷰에서 “어떤 선수든 기회가 왔을 때 그걸 잡으려는 표정, 행동,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채진이가 본인 보다 큰 선수들을 뚫고 어떻게 리바운드를 많이 따낼 수 있겠는가? 박스 아웃 같은 기술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나머지는 리바운드를 잡으려는 적극성이다. 모든 감독들이 그렇겠지만 이러한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하고있다”며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자세와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있음을 밝혔다.

#글_김선일 인터넷기자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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