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을 물어 뜯었어요?" 박형식, 신종 감염병에 '경악'→ 한효주 격리('해피니스') [종합]

이예슬 2021. 11. 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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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 한효주가 감염병 환자에 공격받아 격리당했다.

5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해피니스(Happiness)'(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에서는 신종 감염병에 감염돼 좀비처럼 변한 사람들의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그래서 비밀리에 조사중이신가봐요?"라고 묻는 윤새봄에 한태석은 "전염성은 높지 않은데 사람들 겁먹게 만들테니까요. 감염병에 대한 피로도도 높은 상황에서 괜히 일 키울 필요는 없지 않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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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해피니스’ 한효주가 감염병 환자에 공격받아 격리당했다.

5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해피니스(Happiness)’(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에서는 신종 감염병에 감염돼 좀비처럼 변한 사람들의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특공대 전술요원 윤새봄(한효주 분)은 이날 광인병에 감염된 교육생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윤새봄은 중대본 위기대응센터 중령 한태석 (조우진 분)에 의해 격리됐다.

윤새봄은 한 학교에 격리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이튿날 아침, 윤새봄은 재검사를 받으러 가던 중 자신을 공격한 교육생 이종태를 발견했다. 군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윤새봄은 이종태의 방에 들어갔고 문을 막아버렸다.

윤새봄은 “무슨 약 먹고 미쳤던거야? 그 약 어디서 났는데?”라고 다그쳤다. 이종태는 “무슨 말씀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윤새봄은 “네가 약 준 친구 벌써 체포됐어. 너는 경찰 신분이라 가중처벌 되는 거 알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거 네가 긁었어 종태야”라며 손의 상처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여기서는 감염병이라고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거든? 이게 병인지 약때문인지 알아야 돼 종태야. 그래야 누나가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거든”이라고 설득했다.

물을 찾던 이종태는 갑자기 돌변해 윤새봄을 물어 뜯으려고 했고 군인들에 의해 제압당했다.

윤새봄은 방 안에 있던 CCTV를 발견, 한태석이 환자들과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그는 한태석을 찾아가 “이종태 일부러 만나게 한거죠?카메라까지 설치해놓고”라며 따졌다. 한태석은 “언제 갈증을 느끼는지 알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감염되면 이성을 잃고 사람을 물어 뜯습니다. 심한 갈증을 느낄 때 물로는 채워지지 않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으로 돌아와도 반복적으로 갈증을 느끼고 다시 이성을 잃습니다. 언제 갈증을 느끼는지 조건을 알아보는 중인데 이종태가 윤새봄씨를 보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윤새봄은 “자길 쏜 인간을 보면 어떨지 알고 싶었다?”라며 불쾌감을 표했고 한태석은 “가족은 알아보는데 다른 사람은 어떨까 싶어서요”라고 말했다.

윤새봄은 “그거 뿐만이 아니던데요. 심장도 느리게 뛰고 고통도 덜 느끼는 것 같고 상처도 빨리 아물고”라고 따져 물었고 한태석은 “제어만 가능하면 큰 돈이 되겠죠”라고 답했다.

“그래서 비밀리에 조사중이신가봐요?”라고 묻는 윤새봄에 한태석은 “전염성은 높지 않은데 사람들 겁먹게 만들테니까요. 감염병에 대한 피로도도 높은 상황에서 괜히 일 키울 필요는 없지 않냐”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강력계 형사 정이현(박형식 분)과 김정국(이준혁 분)은 신종 감염병 실체와 마주했다. 모텔 살인사건 현장을 방문한 이들은 목이 훼손된 시체를 발견했다.

정이현은 사건 현장을 살펴보던 중 침대 밑에서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찾았다. 그의 입주변은 피투성이었다. “왜 죽였냐”는 김정국의 물음에 범인은 “기억이 안 난다. 꿈 같은 것을 꿨다”고 답했다.

정이현은 “그럼 흉기는 어디갔냐”고 물었다. 범인은 “목이 이상하게 말라서..”라며 의미심장한 답을 했다. 정이현은 이상함을 감지, 피투성이된 그의 입을 보며 “물어 뜯은거냐”고 물었다.

가해자는 정이현에게 “경찰 특공대 임용자에게 약을 샀다. 백 퍼센트 합법적인 약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정이현은 “약 남은건 없냐”고 물었고 가해자는 “3알인가 4알 받았는데 다 먹은 것 같다”고 답했다.

/ys24@osen.co.kr

[사진] tvN'해피니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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