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백지영, "동생, 은광여고 밴드 보컬 출신"..'찐자매' 영월 해방여행! [종합]

김예솔 2021. 11. 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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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백지영이 동생 백지현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5일에 방송된 JTBC '해방타운'에서는 백지영이 동생 백지현과 함께 영월로 해방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지영은 동생 백지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백지영은 "동생이 여고 밴드부 보컬이었다. 내 앨범에도 참여했고 콘서트에서 노래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백지영은 동생과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백지영은 "우리 엄마니까 해낸 것 같다"라며 "나중에 하임이가 나처럼 하면 어떻게 하나"라고 걱정했다. 

김신영은 "나중에 하임이가 방황하면 어떻게 할 것 같나"라고 물었다. 백지영은 "나이를 계산해보니까 하임이 사춘기일 때 내가 갱년기더라. 그럼 내가 이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지영은 "내가 방황을 해보고 다시 돌아왔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임이에게도 그럴 시기가 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백지영은 친동생 백지현과 함께 해방 여행으로 영월을 찾았다. 두 사람은 영월에 도착하자 해산물 식당을 찾았다. 백지영은 "내 체질에 해산물이 잘 맞는다. 근데 동생은 고기를 좋아한다. 고기도 좋아하고 해산물을 좋아하면 해산물을 먹는 게 나을 것 같았다. 배불리 먹고 여행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식당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백지영과 백지현은 홍게탕을 주문해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백지영과 백지현은 영화 '라디오스타'에 등장했던 다방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쌍화차를 주문해서 마신 후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백지영은 "어렸을 때 오빠 책가방 물려 받는 게 그렇게 싫었다"라며 "오빠꺼를 너무 많이 물려 받았다. 다른 친구들 건 다 핑크, 노랑이었는데 나는 남색이었다. 바지도 물려 받았다"라고 말했다.

최영재는 "나는 누나 옷을 물려 입었다. 청자켓의 단추도 반대였다"라고 말했다. 이종혁은 "사촌누나 바지를 물려 입었는데 자주색이었다. 옷이 맞았는데 주머니에 꽃 자수가 있었다. 엄마한테 진짜 못 입겠다고 부탁했다"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하임이에게 엄마가 해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지현은 "나는 좀 커서 얘기하니까 안 먹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지현은 "언니랑 얘기하니까 잊었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이날 백지영과 백지현은 다방에 '백지영 백지현 자매 쌍화차 드심'이라고 메모를 해 추억을 남겼다. 

이날 백지영과 백지현은 영월에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백지영은 강사에게 "'사랑의 불시착' 상황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사는 가능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백지영은 긴장한 나머지 다양한 질문을 건네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백지영과 백지현은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 산 정상에 올랐다. 두 사람은 간단하게 이륙 훈련을 받은 후 긴장한 모습으로 대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동생 백지현이 이륙을 준비했다. 백지영은 긴장하며 동생을 지켜봤고 백지현은 씩씩하게 이륙에 성공했다. 백지영은 동생이 기절했을까봐 걱정했지만 백지현은 오히려 비행을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백지영은 "쟤 왜 저러냐. 왜 이렇게 침착하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서 백지영이 이륙에 준비했지만 줄이 꼬였고 계속해서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결국 이륙에 실패해 다시 한 번 도전했다. 백지영은 대롱대롱 매달려 이륙에 성공했지만 신발이 벗겨질 뻔해 다시 신어 위기를 넘겼다. 이를 본 이종혁은 "오디오가 비질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패러 글라이딩 비행을 마치고 착륙했지만 동생이 보이지 않아 당황했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잠시 후 동생 백지현이 차를 타고 등장했다. 백지영은 "바람 방향에 따라 착륙지점이 여러 개라 바뀔 수 있다고 하더라. 나는 몰라서 너무 놀랐다"라고 말했다. 백지현은 "언니가 나를 끌어 안고 난리나 났다. 나중에 얘길 들어보니까 걱정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본 백지영은 눈물을 보였고 패널들은 당황했다. 백지영은 "갑자기 눈물이 난다. 갱년기인가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해방타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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