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야산서 불..2시간 만에 진화

(완도=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5일 야간에 전남 완도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6분께 완도군 고금면 세동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공무원·소방 등 인력 48명, 소방차 3대 등 장비 7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했다.

약 2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됐으며 잔불 정리 중이다.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져 산림 인근 주민들은 화기 사용 및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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