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단한 배우는.." 99즈, 입모아 전미도 칭찬 .. '슬의생2' 비하인드 공개 ('산촌생활') [종합]

이예슬 2021. 11. 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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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산촌생활' 99즈 멤버들과 신원호 피디가 전미도를 칭찬했다.

5일에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5회에서는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유연석의 산촌 생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경호는 "조정석 파이팅, 김대명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친구들을 응원했다.

나영석 피디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볼때 꼭 사람들하고 같이 본다. 마흔이 넘으니 눈물이 많아져 보면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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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슬기로운 산촌생활’ 99즈 멤버들과 신원호 피디가 전미도를 칭찬했다.

5일에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5회에서는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유연석의 산촌 생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기 차기 미션으로 용돈을 모두 날린 99즈에게 나영석 피디는 옥수수밭 베는 일을 제안했다. 조정석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공복으로 일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눈 뜨자마자 옥수수 밭으로 향했다. 나영석 PD는 멤버들에게 “1200평 밭 옥수수를 모두 베면 2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조정석은 바로 몸을 풀었고 “오늘 안에만 다 베면 되냐”고 물었다. 나영석 피디는 “시간 제한은 없다. 만약 반만 베면 10만원을 주겠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갑자기 이런 말씀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화장실 다녀와도 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옥수수밭은 김대명과 조정석이 베기로 결정, 콘월드에 입장한 이들은 파이팅있게 일을 시작했다. 정경호는 “조정석 파이팅, 김대명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친구들을 응원했다. 이들이 옥수수밭을 베는 사이, 정경호와 유연석은 아침 밥을 준비했다.

옥수수밭을 베던 김대명은 “다음부터 이런거 한다고 하지 말자”라고 말했고 조정석은 “내일 한 번만 더 하자. 다 할 수 있다”고 김대명을 다독였다. 김대명과 조정석의 작업량은 40%, 옥수수밭을 베고 돌아온 이들에게 일당으로 8만원이 지급됐다.

99즈는 달걀볶음밥과 김치콩나물국으로 아침 만찬을 즐겼다.

한편 99즈와 신원호, 나영석은 함께 술 한잔을 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조정석은 “저번에 11회를 다같이 보니까 더 재미있다. 감동적인 장면이 나오면 더 슬프다”고 말했다. 나영석 피디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볼때 꼭 사람들하고 같이 본다. 마흔이 넘으니 눈물이 많아져 보면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마지막 밴드신 촬영때 펑펑 울던게 생각난다”고 털어놨다. 신원호 피디는 “나는 너 떄문에 울었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우리 중에 제일 긴 대사, 어려운 대사 제일 잘 하는 건 채송화(전미도)다”라고 말했다. 정경호는 “전미도 진짜 짱이다”라고 칭찬했다.

신원호 피디는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대사가 몰린 적도 있었는데 그걸 하루에 몰아 찍어야 했다. 머리를 쥐어 뜯으면서 해냈다. 심지어 NG도 2번 밖에 안 났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당시 전미도가 소화한 대사의 글자수는 2분 분량, 총 600자였다고. 이들은 전미도 이야기를 하며 보고싶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해 훈훈함을 안겼다.

/ys24@osen.co.kr
​[사진]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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