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회복세 이어질까.. 매출성장·해외시장 기대감에 목표가↑

이지운 기자 2021. 11. 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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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카카오에 대한 목표가 상향 조정 리포트가 나오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힘을 실었다.

카카오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향후 성장과 주가 상승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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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카카오에 대한 목표가 상향 조정 리포트가 나오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힘을 실었다./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카카오에 대한 목표가 상향 조정 리포트가 나오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힘을 실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3분기 매출은 1조74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다. 네이버의 3분기 매출(1조7273억원)보다 135억원 많은 수준이다. 올해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카카오가 네이버 매출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향후 성장과 주가 상승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6.7% 상향했다. KB증권(15만5000원→16만원) 유안타증권(15만원→15만8000원)도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사업의 성장잠재력 및 전 세계적인 방향성은 확고부동하며 대표적인 종합 플랫폼 업체인 카카오의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상당 수준의 추가 상승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9월 초 금융당국 규제리스크 영향으로 카카오 주가는 9월 한 달간 23.87% 급락했다. 이후 10월 국정감사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자 주가는 11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규제리스크가 불거진 9월 대비 카카오의 주가(5일 기준)는 10.5% 상승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카카오는 4위다. 카카오그룹 계열 상장사 합산 시총은 10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삼성그룹(623조1581억원) SK그룹(196조8232억원) 현대그룹(129조7747억원) LG그룹(128조4364억원)에 이어 다섯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에 대해 주요 사업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해외시장도 본격 공략에 나선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매출 고성장과 더불어 주요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 역시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플랫폼 기반 광고, 핀테크, 모빌리티 등 주력 사업의 입지가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는 콘텐츠 중심의 공격적인 확장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엔터(웹툰)의 동남아 진출에 이어 11월에는 픽코마의 프랑스 출시가 예정돼 있고 타파스, 래디쉬에도 양사의 핵심 IP가 공급될 전망"이라며 "IP를 기반으로 콘텐츠 플랫폼과 영상제작 분야 모두에서 해외지역 성과가 기대되며 기술 영역에서는 그라운드X와 콘텐츠 자산을 활용한 NFT 사업, AI 분야 글로벌 사업 등 국내외 신사업 확장 역시 기대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SK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하향에 따른 자체사업 가치 조정과 카카오페이 상장에 따른 할인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수익성은 다소 부진했으나 높은 성장세가 유지돼 플랫폼 확장에 대한 기대가 유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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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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