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허재, "성욕감퇴·발기부전? 자존심 허락 안 해"..갱년기 진단에 '깜짝' [어저께TV]

김예솔 2021. 11. 6. 0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재가 갱년기 진단을 받았다.

5일에 방송된 JTBC '해방타운'에서는 허재가 병원을 찾아 갱년기 상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재는 남성 갱년기 자가 설문지를 보며 진지하게 검사에 임했다.

이어 허재는 아내와 통화를 하며 "갱년기라고 하면 화가 날 것 같다"라며 "개인적으로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는 거다. 나라고 뭐 항상 즐겁겠나"라고 걱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예솔 기자] 허재가 갱년기 진단을 받았다. 

5일에 방송된 JTBC '해방타운'에서는 허재가 병원을 찾아 갱년기 상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재는 병원을 방문했다. 허재는 "요즘 피로감을 느낀다. 운동선수 할 땐 생활에 지장이 없었지만 요즘은 피로도 회복이 안되고 눈도 침침해져서 몸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재는 남성 갱년기 자가 설문지를 보며 진지하게 검사에 임했다. 이어 허재는 아내와 통화를 하며 "갱년기라고 하면 화가 날 것 같다"라며 "개인적으로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는 거다. 나라고 뭐 항상 즐겁겠나"라고 걱정했다. 이어 허재는 "갱년기라고 하면 쇼핑하러 가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재는 검사 결과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 허재는 자가 설문지 항목에 성욕 감퇴와 발기 부전 질문에 대해 "그 부분은 자존심이 허락을 안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사는 "갱년기 증상은 있는데 남성 호르몬 수치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55세~59세 기분으로 남성 호르몬 평균값은 약 5.5지만 허재는 4.52였다. 

의사는 "증상도 있고 남성 호르몬 수치도 낮다. 남성 갱년기에 접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재는 "보통 사람들보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을 줄 알았는데 낮다고 하니까 기분이 안 좋더라"라고 말했다. 의사는 "당장 치료를 할 만큼 낮은 건 아니다.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통해서 회복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허재는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고 최영재를 만나 갱년기 타파 운동에 나섰다. 이후 허재는 최영재와 함께 장어를 구워 먹었다. 허재는 최영재를 보며 "네가 종혁이 보다 낫다"라며 "종혁이는 닭다리를 줘도 고맙다고 안 한다"라고 뒤끝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영재는 "오늘부터 재재브로다"라고 말했다.

최영재는 "밥이 정말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최영재는 허재를 위해 직접 쌈을 싸서 건넸다. 허재는 감동했다. 이를 본 이종혁은 "갱년기가 맞는 것 같다. 노여움을 갖고 있고 사소한 것에 감동을 받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갱년기 때문에 우울했는데 너 때문에 갱년기에서 벗어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재는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 종혁이가 나한테 신경써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이종혁은 "나중에 쌈밥집에서 모셔야겠다"라며 "눈에 눈물이 맺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최영재가 떠난 집에서 허전함을 느꼈다. 잠시 후 허재는 오선지를 꺼내 갱년기 타파 방법을 적어 벽에 붙였다. 이후 허재는 유투브를 보며 노래를 따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장윤정은 "슬퍼서 못 보겠다"라고 말했다. 

허재는 "내 마음에 달린 거다. 누구의 몸이 아니라 내 몸을 위해서 하는 거니까. 노력해보겠다"라며 "갱년기 가라"를 외쳤다. 
/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해방타운'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